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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국했다’ 미모의 인플루언서가 황당해하며 올린 영상 두 편

틱톡 중심으로 퍼진 딥페이크 논란

국내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딥페이크 영상

출처 : instagram@dodo_baby

출처 : instagram@dodo_baby

최근 팔로워 45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와 ㅋㅋㅋㅋ 중국 틱톡이랑 유투브에 얼굴 합성해서 영상 쓰는거 실화냐구😦 내몸인데 다른얼굴이…🙄’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자신의 몸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모습이었다. 이 영상은 중국 틱톡에 ‘유혹의 레깅스 운동녀‘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출처 : instagram@dodo_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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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딥페이크 영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합성 기술이다. 딥페이크란 ‘딥러닝’과 ‘페이크’의 합성어로 기존 얼굴을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바꾸거나 몸짓을 만들어내는 위조 기술이다.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영상은 언뜻 보면 가짜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함을 보이고 있다.

딥페이크는 2017년 ‘deepfakes’라는 ID로 활동하는 네티즌이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에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의 얼굴과 포르노를 합성한 영상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국내에서도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얼굴을 합성해 음란물이 배포돼 논란이 됐다.


이러한 딥페이크 영상은 틱톡을 중심으로 아이돌 가수의 얼굴을 복제해 무분별하게 퍼지곤 했다. SNS 상에서 아이유, 블랙핑크 제니, 설현, 쯔위 등의 얼굴을 합성한 허위 영상물들이 퍼졌다.

또한 국내 아이돌 멤버의 얼굴을 기괴하게 일그러뜨리는 영상도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2019년 네덜란드 디지털 보안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의 96%가 불법 음란 영상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 영상의 피해자의 약 25%가 K팝 여성 아이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를 이용한 아이돌 가수의 음란물 영상이 퍼지면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설현, 제니, 쯔위, 아이유 등은 딥페이크 피해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딥페이크 논란에 네티즌들은 ‘저런 기술 악용하는 건 어떻게 처벌할 거냐’, ‘한국 연예인들 집단 소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 ‘중국인들은 진짜 뭔 생각이냐’, ‘이건 진짜 위험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괄 출처 : 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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