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 미국 여배우, 결국 접근 금지 신청했습니다
셀마 블레어 전 남자친구 로널드 칼슨
폭행 사건으로 접근 금지
출처 : showbiz |
최근 미국 여배우 셀마 블레어가 전 남자친구 로널드 칼슨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로널드 칼슨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2일, 칼슨은 블레어에 집에 방문했다. 이때 칼슨이 블레어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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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블레어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의식을 잃을 정도였고 코에서 피가 많이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칼슨은 신체 상해를 동반한 가정 폭력 중범죄로 체포됐다. 경찰은 칼슨에게 5일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고 블레어와 그녀의 법무팀은 칼슨이 그녀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임시 명령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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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예 매체 TMZ는 블레어의 폭행 당시 상태를 공개했다. 블레어는 탈과 턱 아래 상처가 났으며 피가 묻은 손과 피로 범벅이 된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칼슨의 사진에는 코와 이마에 작은 상처가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칼슨 측은 블레어가 자신의 눈을 때리고 코와 눈, 뺨을 손톱으로 긁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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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슨은 사건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나 블레어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아직 칼슨의 접근 금지 명령 청원은 승인되지 않았다.
블레어와 칼슨은 지난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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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레어는 지난 2018년 다발성 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운동 장애 및 마비, 시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녀는 다발성 경화증 진단 사실을 밝힌 뒤 특수 제작한 지팡이를 짚고 레드 카펫에 섰다. 대화와 거동이 쉽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녀는 멋지게 포즈를 취하며 당당한 태도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