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샤넬’ 지드래곤이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 직접 공개했다
인간 샤넬 지드래곤 SNS 영상
입술·치아에도 샤넬 액세서리
샤넬이 또 지드래곤을 불렀다
출처 : instagram@xxxibgdrgn |
출처 : 보그 코리아 |
‘인간 샤넬’ 지드래곤이 남다른 영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XXXBGDRGN”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을 담았고, 그의 입술에는 샤넬 피어싱이 달려 있어 팬들 사이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앞서 공개한 영상에서도 치아에 샤넬 피어싱을 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출처 : instagram@xxxibgdrgn |
당시 지드래곤은 치아에 착용이 가능한 그릴즈를 샤넬 모양으로 착용했으며, 이는 지드래곤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입증했다.
지드래곤은 샤넬의 대표적인 뮤즈로, 2016년 샤넬 본사에서 지정한 아시아 최초 남자 뮤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쇼에서 유명인 자격으로 초대되기도 했는데 당시 초대받은 사람 중 유일한 아시아인으로 알려져 그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또 한 번 입증하듯 지난 14일 보그 코리아 측은 지드래곤이 참여한 샤넬 커넥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 : 샤넬 |
지드래곤은 “저에게 ‘영감’이란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떠오르는 일종의 에너지를 통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매일 같은 장소에 있는 어떤 물건도 가끔 다르게 보일 때가 있잖아요. 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아무리 익숙해도 조금씩 다를 때, 그때 새로운 영감이 떠오릅니다”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진주로 장식된 재킷, 핑크와 금발이 뒤섞인 헤어스타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접한 뒤 “여자인 줄 알았다”, “여자 의상 입은 것 아닌가?”, “역시 지디는 유니섹스 패션의 선두 주자다”, “지디 이즈 뭔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
지드래곤은 샤넬이 공개한 팟캐스트 ‘샤넬 커넥츠’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서 영화 ‘기생충’ 홍경표 촬영 감독과 함께 등장했다.
샤넬 커넥츠 콘텐츠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행된 이 팟캐스트는 영어, 불어 외의 언어로 진행된 첫 사례로 알려져 K-콘텐츠의 위상을 입증했다.
해당 팟캐스트에서 지드래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묻는 말에 “안 느낄 수가 없을 정도다.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고 바람직한 현상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샤넬 |
이어 음악을 만들 때 전 세계 팬들을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국내 팬, 해외 팬을 특정해 놓거나 세계적 트렌드를 고려하면서 음악을 만들지는 않는다”라면서 “(그것이) 지금의 케이팝이라는 카테고리가 만들어진 원동력이다”라고 답했다.
오랜 시간 샤넬 엠버서더로서 사랑받고 있는 지드래곤의 남다른 패션 감각, 영향력에 팬들의 어마어마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블랙핑크 제니와의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측은 사생활 문제인 열애, 결별 등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