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쁠 줄이야, 한번 보면 입덕하게 되는 인도 여배우들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취향을 타지만, 인도는 매해 약 1000편 이상의 영화를 만드는 영화 강국입니다. 특히 인도 영화 만의 화려한 연출과 심플한 스토리라인 같은 특유의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죠.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인도 영화인만큼, 당연히 탄탄한 배우층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도가 자랑하는 미모의 여배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왕년의 미스 월드
아이쉬와라 라이
아이쉬와라 라이는 1994년 미스 월드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인도의 대표 미녀입니다. 당시 전 세계가 그녀의 미모에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모델이었죠. 1997년부터는 영화배우로 활동했는데요. 1999년 영화 <스트레이트 프롬 더 하트>의 주연을 맡아 필름페어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타며 국민 배우로도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개봉한 영화 <청원>의 여자 주인공으로 유명하죠.
한편 아이쉬와라 라이는 2016년 이후 방송 활동을 쉬고 있어 근황을 알기 힘들었는데요. 작년 일가족이 전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료 배우였던 남편 아비셰크 밧찬과 인도의 원로 배우이자 시아버지인 아미타브 밧찬, 어린 딸까지 전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져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합니다.
좋은 얼굴에 좋은 정신
디피카 파두콘
인도가 낳은 또 하나의 미녀, 디피카 파두콘은 2004년 모델로 처음 얼굴을 알렸는데요. 수려한 외모로 인도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작품으로는 2007년 영화 <옴 샨티 옴>이 있죠. 디피카 파두콘은 각종 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국민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디피카 파두콘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 2017년에는 할리우드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빈 디젤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영화 <트리플 엑스 리턴즈>였죠. 비록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할리우드에까지 통하는 디피카 파두콘의 미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한편 디피카 파두콘은 여전히 세계적인 모델이자 배우로 활약함과 동시에 여성인권 운동에도 힘쓰는 인권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픽
프리앙카 초프라
아이쉬와라 라이와 마찬가지로 미스 월드 우승자 출신인 프리앙카 초프라도 우리나라에 인지도가 있는 배우입니다. 프리앙카 초프라는 이미 10대 시절 인도의 미인 대회에 입상하며 큰 인지도를 올린 배우인데요. 2008년에는 영화 <패션>의 주인공으로 필름페어 어워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인도의 국민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2017년에는 할리우드로 넘어가 영화 <베이워치 : SOS 해상 구조대>에 캐스팅되어 빼어난 미모를 뽐냈습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어쩌다 로맨스>에 출연해 귀여운 매력을 발휘했습니다. 한편 프리앙카 초프라는 워쇼스키 자매의 차기작 영화 <매트릭스 4>에도 캐스팅되어 올 하반기 영화관을 찾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