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딸이랑 헤어지는 아빠 모습, 전세계가 울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
우크라이나, 국가 총동원령 승인
출처 : vox |
지난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새벽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
침공 첫날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군사시설이 파괴되었고 현재 최소 4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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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 밤 국가총동원령을 승인했다. 국가총동원령이란 국가나 국제 비상사태와 관련해 군사력과 국가 인프라를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인전자원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조치이다.
이는 90일간 발효되는 조치로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될 전망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18~60세 자국 남성은 출국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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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공 첫날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이 다수 파괴되었으며 체르노빌 원전도 러시아군이 장악했다. 수도인 키예프 북쪽까지 진입하며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러시아군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 137명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출처 : the mirror |
현재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실시간 모습이 전 세계로 공개되고 있다. 수많은 누리꾼들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대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전쟁으로 인해 군대에 입대하는 아버지가 딸과 작별 인사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은 군대에 입대하기 전 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흐느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도했다.
아버지는 딸의 머리를 만지고 입맞춤을 하며 딸과 아내를 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출처 : the mirror |
딸이 구조 버스를 탄 후에도 아버지는 눈을 떼지 못하며 딸을 바라봤다.
해외 언론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입대하기 전 한 아버지가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언론 역시 “어린 소녀가 어머니와 함께 키예프를 떠나고 있고 아버지는 가족과 재회할지 모른 채 군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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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신의 축복이 모든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사진이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제발 무사했으면 좋겠다’,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슬퍼해야 하는 거냐’, ‘정말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