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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가요?’ 중국 국기 든 김아랑 선수의 행동, 한국인들 감탄케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중국 깃발 들어올리는 모습에 누리꾼 웃음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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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관심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쏠리고 있다.


바로 얼마 전, 한차례 편파판정으로 남자 쇼트트랙 1000m를 중국에 내준 뒤로 온 국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여파는 거셌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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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 힘입어 화제가 된 영상이 있다. 과거 김아랑의 기념사진 촬영 장면이다.


2014년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김아랑은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금메달을 딴 중국 선수의 국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어야 하는 상황, 우연의 일치였을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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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은 중국의 오성홍기를 더러운 쓰레기를 집듯이 들어 많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과거지만 진짜 통쾌하다 ㅋㅋㅋ 내가 음쓰 봉지 집듯이 집네’, ‘아 김아랑 손에 더러운 거 묻을라!!’등의 속 시원하다는 반응을 내비췄다.


다시 화제가 된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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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과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가 이루어졌다.


김아랑은 두 경기 모두 출전했다. 안타깝게도 여자 1000m 준준결승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여자 계주 결승에는 진출했다.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감독 없이 코치 4명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맏언니 김아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국민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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