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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뜸하냐고요? “본업은 연예인, 부업은 부회장입니다”

배우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음에도 사업까지 뛰어든 능력자들이 있습니다. 배우 생활과 사업을 병행하며 회사 발전에 높게 기여하고 있죠. 섬유 회사부터 주류 회사까지 다양한 사업에서 높은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까지 맡게 된 스타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자동차 섬유 회사

사외이사 이서진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중인 배우 이서진은 엄친아로도 유명한데요. 미국 뉴욕대학교에선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2011년엔 한 자산운용사의 본부장으로 발탁되어 드라마·영화 대체투자 관련 펀딩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는데요.


2018년 이서진은 자동차 시트 등을 생산하는 ‘두올’ 사외이사로 깜짝 선임됐습니다. 두올은 “자동차 부품 중 사람과 가장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자동차 내장재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이서진과 회사의 핵심 제품이 잘 맞는다”라며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서진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모든 이사회에 참석했습니다. 회사 전반 업무에도 빠지지 않았죠. 이서진 효과였는지 두올의 매출은 이전에 비해 69% 증가한 1,22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주류 회사 부회장 윤다훈

윤다훈은 시트콤과 드라마에서 웃음을 선사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섭외 연락이 줄었고 은퇴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그랬던 그의 인생을 전환 시켜준 것은 ‘주류 회사’ 근무였습니다. 사람이 좋아서 술을 즐기던 윤다훈의 생활이 세컨드 잡을 얻게 해준 것이죠. 윤다훈은 주류 수입 회사의 부회장까지 오르게 되며 인생의 즐거움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부회장이 된 윤다훈은 직접 술을 시음해가며 회의를 합니다. 활기가 넘치는 현장 속에서 “배우를 한 지 38년이 넘어가면서 배우가 천직인 줄 알았지만 주류 회사가 천직이다”라고 느꼈죠. 윤다훈이 부회장으로 근무 중인 주류 회사는 2019년 334억 9,947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공작기계 제조 업체

대표이사 손석구


배우 손석구는 <60일, 지정 생존자>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킹메이커로 활약했습니다. 찰진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연 매출 55억 원 기업의 대표이사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남선정공’의 전신인 공작기계 전문 제조 업체 ‘지오엠티’에 몸담고 있죠. 지오엠티는 10개국에 공작기계를 수출하며 1억 2천만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손석구는 배우가 되기 전엔 회사 경영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의 본업은 배우이며 배우로서 대중 앞에 서고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연기 외적인 것보단 배우로서 행보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습니다.


골프의류 대표이사 정준호

정준호는 배우 생활 이전에 10년 동안 모델 생활을 했습니다. 모델 생활을 하며 ‘의류 사업’의 꿈을 꿨죠. 그리고 ‘벤제프’라는 골프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사업에 뛰어드는데요. 벤제프는 3년 만에 연 매출 350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정준호는 최대 주주와 공동으로 회사를 경영하다가 단독 대표이사로 운영까지 맡고 있습니다.


정준호는 제품 기획은 물론 디자인 회의까지 직접 참여합니다. 틀에 박힌 골프의류보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고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골프의류를 추구하죠. 이러한 철학으로 벤제프는 영업이익 24억 7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벤제프 클럽 챔피언십’ 대회 개최, 매장 오픈 시 팬미팅 진행 등으로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덕분에 정준호는 연예인 사업가 가운데 가장 성공한 CEO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요식업부터 엔터 회사까지

대표이사 임창정


임창정은 ‘소주 한 잔’, ‘모서리 족발’ 등 음식점 프랜차이즈로 이미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이번엔 ‘예스 아이엠’ 컴퍼니 대표이사로 변신했습니다. 연예인 매니지먼트,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 트레이닝, 콘텐츠 제작사, 광고사 등 7계의 관계사로 구성된 기업을 설립한 것이죠.


임창정은 후진 양성을 위해 이번 회사 설립을 15년 동안 꿈꿔왔습니다. 전문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임창정은 오디션을 직접 개최하면서 아이돌 그룹 콘텐츠 계획 등 K 컬처 주도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어서 “예스 아이엠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나아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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