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으로 사라졌던 걸그룹 멤버, 최근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티아라 왕따 논란 있었던 아름
현재 아이 키우고 있는 근황
2년 6개월 차 남편과 이혼 위기
출처 : MK스포츠,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
출처 :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남편과의 불화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는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해, 이혼이 장난이야?”라는 제목으로 한아름, 김영걸 부부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김영걸은 “왜 결혼했을까? 얘가 꼴도 보기 싫고 그랬을 때가 있다”라고 밝혔고, 한아름은 “그냥 본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많이 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
서로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는 한아름, 김영걸 부부는 일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저격을 멈추지 않았다.
김영걸은 아이 앞에서 한아름에게 ‘야’, ‘너’ 등 호칭을 사용했고, 한아름은 “야, 너, 하지 말라고.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지. 이럴 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냐고”라고 지적했다.
한아름의 토로에도 김영걸은 “그럼 남이랑 살아”라고 답한 데 이어 “뉴스 좀 봐.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냐.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내가 얘기를 할 수가 없다”라며 한아름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출처 : instagram@areum0ju |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영걸은 “너 이혼하면 뭐 할 건데?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 스트레스받는다고”라고 공격했고, 한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야. 이렇게밖에 말을 못 하니까”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영걸은 “순간순간 본인이 기분 나쁘면 이혼 얘기를 한다. 큰코다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라며 한아름의 ‘이혼’ 언급에 대해 지적했다.
한아름은 “내가 (아기) 낳았는데 왜”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처 : 해피메리드컴퍼니 |
한아름은 지난 2019년 사업가로 알려진 김영걸과 결혼해 이듬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아름은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티아라 왕따 사건’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인물인 만큼 짧은 그룹 활동에도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이 된 인물이다.
과거 티아라 멤버들이 멤버 류화영을 왕따시킨 일로 티아라 멤버들이 모두 공격당했고, 이 시점에서 새롭게 합류한 한아름 역시 대중들의 비난을 샀다.
2013년 티아라를 탈퇴한 한아름은 이후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왕따설에 대해 언급하자 분노를 참지 못한 당시 스태프의 폭로로 다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출처 : 스포츠조선 |
티아라 스태프를 자처한 한 인물은 “피해자 코스프레까지는 이해했는데 이제는 대인배 코스프레를 하고 싶은 건가. 이번에는 참을 수 없어 따지겠다”라며 류효영이 당시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폭로했다.
이후 한아름은 “제가 정말 많이 참았습니다. 우리 모두 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힘냅시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한아름이 남편 김영걸과 이혼 위기에 닥친 생활을 공개할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