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녀와 연애 중 첫눈에 반해 양다리 걸쳤다 고백한 남배우는?
출처: 킴스엔터테인먼트 |
영화배우 최대철이 예능 방송에서 과거 양다리 걸쳤던 일화를 고백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0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우 최대철이 출연해 자신의 옛이야기를 지인들과 나누며 회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녹화 당일 ‘돌싱포맨’에 배우 최대철과 함께 정준호도 찾아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
당시 ‘돌싱포맨’ 출연진인 이상민은 최대철의 과거 연애사로 이야기의 물꼬를 텄다.
이상민은 최대철에 대해 “군대 가기 한 달 전에 아내를 꼬셔놓고 군대 가서 군화를 거꾸로 신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최대철은 “군대 가기 전 2살 연상의 여성을 만나고 있었다”며 해당 일화에 대해 운을 뗐다.
출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
최대철은 “송별회 겸 나갔는데 길에서 현재 아내를 우연히 만났다가 첫눈에 만했다”며 “‘저 여자는 뭔데 저렇게 환하지?’ 안되겠어서 연락처를 물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입대하는데 현재 아내가 온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오지 마’라고 얘기했다. 왜냐면 여기 (당시 교제 중이던) 연상 누나가 오니까. 결국 안 왔다”며 덧붙였다.
그러다 그는 “첫 휴가를 나왔는데 연상 누나를 먼저 만났을 때 그 양다리가 걸렸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출처 : KBS 2TV ‘여유만만’ |
양다리 걸친 것을 들켰던 최대철은 “그다음부터 현재 아내와 연락이 안 되더라.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상 누나와도 헤어지게 되었다”며 당시 그의 일생 최대의 위기를 언급했다.
그러다 “군대 제대하는 날 친구들과 놀러나갔는데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본인이 알고 나온 것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나중에 알고 보니 처제가 하는 얘기가 ‘형부 그거 아시냐. 제대 날 언니가 달력에 동그라미 쳐 놓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밝혀 환호를 유발했다.
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반면 해당 일화가 공개된 방송이 방영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린 분위기였다.
누리꾼들은 “얼마나 아내가 예뻐 보였으면 양다리를 다 걸치나”며 아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던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그래도 양다리는 아니지”, “번호를 줬을 때 관계를 정리했어야지”, “전 애인이 이 방송 보면 진짜 화나겠다” 등 최대철의 행실에 대해 비판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최대철은 1살 연하인 일반인 아내 최윤경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