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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전혀 안 본다더니…남편이 외모 원탑인 연예인인 배우자는?

핫한 스타들의 인터뷰를 보면 빠지지 않는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이성을 사귈 때 기준이 되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이상형이죠. 세상 미남미녀들을 다 모아 놓은 연예계 스타들도 이성에게 끌리는 요소는 천차만별 다양합니다. 어떤 연예인은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사람, 또 어떤 연예인은 쌍꺼풀이 없는 대형견 상 등 자신만의 이상형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특히 연예계에는 이성을 볼 때 외면의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먼저 찾는다는 스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 이치가 그렇듯 스타들 또한 자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이상형과 결혼에 골인하는 일은 드문데요. 그럼 지금부터 이성을 볼 때 외모는 안 본다고 말한 여자 연예인들의 흔한 배우자는 과연 누구인지 낱낱이 파헤쳐 볼까요?

고소영&장동건

출처-sbs

첫 번째 주인공은 90년대 혜성같이 등장해 고양이 같은 상큼한 미모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배우 고소영입니다. 그녀는 과거 어린 시절 한 토크쇼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는데요. 이 방송에서 그녀는 "눈에 쌍꺼풀 있는 남자는 싫다. 예쁘게 생긴 남자도 부담스럽다. 얼굴은 전혀 안 본다"라며 확고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죠.

당시 고소영은 미래의 남편에게 "자기, 평생 나만 사랑하고 나도 평생 자기만 사랑할게"라며 귀여운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그로부터 13년 후인 2010년 5월 2일, 미남 배우의 대명사이자 조각같이 진한 쌍꺼풀을 가진 배우 장동건과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역시 사랑은 마음대로 안되는 걸까요. 평소 밝혔던 이상형의 정반대의 외모를 가진 장동건을 평생의 반려자로 선택한 고소영.

출처-instagram@kosoyoung_official

두 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오랜 시간 함께한 동갑내기 친구였다고 하는데요. 서로 '고소팔''장동숙'이라고 부를 정도로 절친한 관계였다고 하죠. 연애부터 결혼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두 사람은 벌써 결혼 10주년, 아이 두 명의 부모가 되었는데요. 소문난 잉꼬부부인 두 사람은 최근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사이좋게 해외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나영&원빈

출처-mbc

결혼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영화<뷰티풀 데이즈>와 드라마<로맨스는 별책부록>로 돌아온 이나영. 데뷔 이후 그녀는 다양한 인터뷰에서 "믿음이 가는 남자, 솔직하고 편안한 평범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저는 정말 외모는 안 따져요. 잘생긴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싫을 것 같아요. 바람피우면 어떡해요. 그래서 잘생긴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평범하게 생긴 남자를 좋아해요"라며 의외의 이상형을 공개했죠.

당시 소신 있는 그녀의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대한민국의 뭇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그리고 지난 2012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나영. 그녀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외모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이상형으로 박명수를 지목했죠. 비록 예능이었지만 당시 이나영의 일관성 있는 발언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하지만 지난 2015년 이나영은 넘사벽 비주얼 원탑 배우 원빈과 열애에 이어 결혼에 골인하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죠. 그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너무 심각한 언행불일치 아니냐"라며 배신감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2015년 12월 득남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원빈은 현재 영화 <아저씨>이후 차기작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죠.

조윤희&이동건

출처-kbs

마지막 주인공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에 완벽한 비율로 유명한 배우 조윤희. 지난 2017년 5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오던 배우 이동건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고, 그녀가 임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이동건은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와 배우 조윤희 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하며 보도를 인정했죠.

출처-louvre9

그렇게 부부가 되어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부부로 거듭난 두 사람. 그해 12월 조윤희는 딸을 출산하고, 특이하게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먼저 컴백했습니다. 조윤희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 새싹 MC 활약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방송된 <해피투게더 4- 나 한국 산다>특집에서 그녀가 이동건과 결혼한 이유를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처-louvre9

이날 조윤희는 게스트로 출연한 앤젤리나에게 “한국 남자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지 않나. 한국 남자 보는 시선이 달라졌을 것 같다"라며 이상형의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이어 나란히 선 조세호의 모습에 조윤희는 “옷도 커플 느낌”이라며 “원래 키 큰 여자들이 키 작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낀다”라며 조세호를 칭찬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면서 조윤희 씨는 이동건 씨랑 (결혼했냐)"라고 했다. 조윤희는 “전 진짜 외모 안 본다"라며 “(이동건은) 성격이 좋아서”라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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