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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전해진 윤정수의 끔찍한 근황에 모두가 오열했다

개그맨 윤정수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번 산불에 엄마 산소가 모두 다 타버려서 얼마나 속이 상한지”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윤정수는 산불로 검은 재만 남은 산을 배경으로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재만 남은 산에서 자란 풀과 꽃들을 찍으며 “그래도 비가 와서 자꾸 씻겨서 탄내도 점점 없어져가고 나름 풀도 점점 자란다”고 말했다.


instagram @yoonjungsoo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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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이어 “어버이날엔 올려야 다들 부모님들에게 말이라도 한마디 예쁘게 하겠다 싶어서. 이런 속상한 사람도 있으니 착한 어른이 되어봅시다. 나처럼 기회 상실하지 마시고요”라고 덧붙였다.


2019년 4월 강원도에서 난 대형 화재로 윤정수 어머니의 산소가 있는 산에도 산불이 나면서 일대가 모두 타버리는 아픈 사연이 있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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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과거 방송에서 “어머님은 청각과 언어 장애가 있었다. 어머니를 부양하느라 군 면제를 받기도 했다. 치매도 있어 가끔 저를 못 알아보실 때도 있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병간호로 힘들어도 행복했다. 그냥저냥 살아도 빚은 많아도…“라고 말하며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를 회상하기도 했다.


instagram @yoonjungsoo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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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정수는 앞서 언급한 산불 피해에 강릉지역에 큰 피해를 입자 “어머니 산소가 있는 곳“이라고 밝히며 1000만 원을 기부했었다.


또한 꾸준히 방문하여 어머니 산소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틋함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윤정수는 남창희와 함께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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