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언니 모두 승무원 출신, 타고난 몸매 그대로 물려받은 여배우 CG설
긴 다리에 작은 얼굴, 그리고 인형 같은 비주얼까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를 시청할 때면 배우들의 이런 뛰어난 외모에 자연스럽게 눈이 가곤 하죠. 그리고 여기, 최근 한 드라마에서 비현실적인 몸매가 드러나며 크게 화제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밀랍인형처럼 가는 허리에 CG 논란까지 일었던 이 배우는 누구일까요?
서예지의 허리 CG 논란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김수현)와 동화 작가 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판타지 동화 같은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동화 작가 고문영 역으로 출연 중인 서예지는 169cm에 43kg의 슬림한 체형으로 극중 동화 작가인 만큼 동화적인 스타일링을 즐기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그녀는 매화 신비로운 ‘고문영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방송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된 장면이 있습니다. 분홍색 투피스 패션으로 등장한 서예지의 비현실적으로 얇은 허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입니다.
|
올해 트렌드인 크롭 재킷을 매치한 분홍색 스커트 셋업 스타일링을 한 서예지의 모습은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크롭 재킷 사이 드러나는 서예지의 가느다란 허리는 단번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방송 후 인터넷상에는 “서예지 허리 CG 아니냐?"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허리 CG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너무말라 옷 수선하는 일 잦아
굶지도, 다이어트도 하지 않고 있다는 그녀는 타고난 마른 몸매의 소유자입니다. 오히려 이번 드라마를 앞두고 배역을 위해 2kg을 증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작품을 위해 발레를 잠깐 배워본 것 말고는 따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서예지는 사이즈에 맞춰서 옷을 수선해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영화 ‘양자물리학’ 배역 준비를 위해 옷 수선을 맡겼을 당시 옷을 수선하시는 분에게 ‘이건 아이가 입냐?’라는 말을 듣고 서로 웃었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너무 마른 탓에 옷이 비현실적으로 작았던 것입니다.
개미허리의 비결은 집안 내력
그녀의 한줌 몸매는 스크린에서 나아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서예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이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전에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다양한 모습들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되어왔습니다. 가는 허리와 작은 얼굴이 매력 포인트인 그녀의 일상 사진들은 사람들을 반하게 했습니다.
‘22인치 허리’를 가지고 있다는 그녀의 몸매 비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그녀는 "어머니가 스튜어디스 일을 오래 하셨다. 지금은 그만둔 상태이지만 언니도 스튜어디스 출신"이라며 "외갓집 식구들이 키가 크고 말랐다. 아마 집안 내력인 듯하다"라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
출처 :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
‘사이코지만 괜찮아’ 6화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서예지 허리’ 키워드의 실시간 검색어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급스럽고 귀티 나는 비주얼과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그녀는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극 중 동화 작가라는 직업과는 반대로 사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연기력 또한 보여주고 있으니,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