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똑 닮은 신해철 딸이 ‘마왕티콘’으로 얻은 수익 수준
출처: sbs ‘본격연예 한밤’ |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의 딸이 이모티콘을 만들어 얻게 된 수입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의 딸 하연 양과 아들 동원 군은 KBS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했다.
출처: kbs ‘자본주의학교’ |
신해철과 똑 닮은 외모의 하연 양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이모티콘 ‘마왕티콘’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인 신해철을 모티브로 해서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을 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처럼 타고난 그림 실력을 활용해서 하연 양이 만들어낸 ‘마왕티콘’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판매량이 최근 수직 상승하면서 누적 수익이 처음에 받은 시드머니인 100만 원을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출처: kbs ‘자본주의학교’ |
뿐만 아니라 신해철의 자녀 하연 양과 동원 군은 제주도에서 카페를 대여해 일일 카페 영업을 하기도 했다. 이때 하연 양은 마왕티콘이 새겨진 그립톡과 머그컵까지 판매했다.
처음 영업을 시작하고 남매는 손님이 없어 초조해했지만, 이내 신해철의 팬들이 먼 길을 찾아와 가게를 채워갔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학원생에게 선물하기 위해 신해철 그림이 그려진 마왕티콘 굿즈를 100개나 단체 주문하는 손님이 등장했다. 그러자 하연 양은 환한 ‘자본주의 미소’를 지으면서 패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출처: 연합뉴스 |
이처럼 신해철의 딸 하연 양은 아버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바르게 자라 아버지를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하연 양은 지난 3월 아버지를 오마주한 콘셉트로 신해철이 입었던 의상을 입고 나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캠페인 영상을 찍기도 했다. 당시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신해철의 히트곡인 ‘그대에게’가 흘러나왔다.
한편 지난 4월 1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검시조사관 김진영 씨가 등장해 신해철의 사망사건이 의료과실임을 밝힐 수 있었다는 증언을 내놓았다. 신해철의 부검 과정부터 참여했던 그는 “집도의가 말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손상 부분도 합병증이 아니라 의인성, 시술을 하다 잘못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