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그린 ‘호랑이 그림’ 모자에 새겼다가 대박난 래퍼 아빠의 현재 상황
개코가 론칭한 ‘ACT UP UNIVERSE’
아들 태우 군이 그린 그림 의류에 새겨 화제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콜라보 진행
연예인들 중에는 패션과 미술에 조예가 깊어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브랜드를 론칭하는 이들이 있다.
이 가운데 다소 독특한 계기로 브랜드를 만들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도 있는데 바로 다이나믹듀오의 래퍼 개코가 그 주인공이다.
앞서 개코는 지난 2020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랑이 그림이 자수로 새겨진 모자를 쓰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 개코는 “아들 그림으로 모자를 만들었는데 쓰고 있으니 이놈이 아주 머리끝까지 기어오르는 느낌이다”라고 코멘트를 남겼고 누리꾼들은 해당 모자를 팔아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개코는 ‘ACT UP UNIVERSE‘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나섰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에는 12살 된 개코의 아들 태우 군의 그림이 새겨지는데 ‘ACT UP UNIVERSE’의 첫 제품인 ‘더 타이거 볼캡‘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악어 그림이 새겨진 ‘더 크로코 볼캡’ 역시 물량이 다 소진됐다.
아들과의 협업으로 패션 브랜드 오픈과 동시에 좋은 성적을 낸 개코는 이후 다른 이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나섰다.
지난해 6월에는 디렉터 손희락, 운동화 유튜버 와디와 직접 제작한 의류를 한정 판매했는데 당시 이들의 콜라보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또한 지난해 더 현대 서울에서 열렸던 팝업 스토어 역시 많은 이들이 몰린 바 있다.
당시 개코는 팝업 스토어 인증샷을 게재하며 “무대가 아닌 공간이라 굉장히 쑥스럽지만 먼 길 찾아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개코 외에도 그의 아내이자 태우 군의 엄마인 김수미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시만 했다 하면 품절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개코의 브랜드 ‘ACT UP UNIVERSE’, 최근 개코는 대한축구협회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1일 대한축구협회는 공식몰을 통해 콜라보 상품을 공개했으며 ‘타이거 컬렉션’으로 불리는 이번 상품에는 볼캡, 머플러, 짐 쌕 등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은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폭발적인 접속량에 재안내를 거쳐 오후 4시 30분부터 온라인 판매가 진행됐다.
이에 개코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관중 분들이 머플러와 모자로 경기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일괄 출처 : Instagram@gaekogeem / actup_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