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7% 드라마 출연한 서브 남주, 어디서 봤나 했더니…
‘순풍산부인과’ 정배
이름 개명한 뒤 활발한 활동
KBS2 |
배우 이태리가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인기 드라마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극 초반 이세희(박단단 역)의 다정한 선배로 출연해 지현우(이영국 역)를 자극했던 이태리(마현빈 역)가 돌아왔다.
이태리는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비주얼, 다정함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스타그램 |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이태리를 접한 시청자들은 익숙한 그의 얼굴에서 SBS ‘순풍산부인과‘ 속 ‘맙소사~’를 외쳤던 ‘정배’를 떠올리게 된다.
‘정배’ 역할로 아역부터 인기를 끌었던 이태리는 이민호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8년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며 ‘이태리’로 개명,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MBC |
개명 후 이태리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그동안 지녔던 아역 이미지를 제대로 벗어던졌다.
이태리는 눈에 띄는 금발 변신과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시종일관 의문을 자아내는 ‘요정’ 캐릭터 ‘진미채’로 분해 ‘진미채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tvN |
또한 tvN ‘구미호뎐‘에서는 6kg 감량으로 최강 빌런 캐릭터를 소화, 완벽한 감정 조절로 매회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며 데뷔 후 첫 악역 도전에 성공했다.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개명을 결심하게 된 이태리, 하지만 개명 후 오히려 더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
한편 이태리가 ‘신사와 아가씨’에 돌아옴으로 인해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태리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