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출연했다가 장애판정 받은 배우, 방송에서 놀라운 근황 밝혔다
스타킹 출연 후 장애 얻은 박상면
예능 출연 이후로 캐스팅 뜸해져
최근 방송 출연해 성형수술 고백
출처: MBN ‘보이스트롯'(왼),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오) |
출처: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
한 예능 방송에서 출연진으로 활약하다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장애 판정을 받았던 한 배우의 근황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그의 정체는 바로 MBC 시트콤 ‘세 친구’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박상면이다.
그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출처: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
지난달 박상면이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함께 철원을 여행했다.
오랜만에 고두심과 만난 박상면은 과거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도 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들은 과거 이야기로 추억 여행을 하다 촬영하는 줄 모르고 고두심에게 자신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출처: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
고두심은 박상면과 함께 나란히 걷다가 그의 얼굴을 빤히 보며 “넌 얼굴이 좀 좋다 한창 말랐었는데”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박상면은 화색을 띠며 “저 좋아졌죠”라고 되물었고 고두심은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졌다, 자기는 살이 조금 붙어있어야 박상면이야 너무 마르지마”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두심의 걱정 어린 말에 박상면은 마스크를 내리며 “저 젊어졌잖아요. 눈 아래 위로 (수술했어요) 죽다 살아났어요 아파서”라고 성형수술을 깜짝 고백했다.
출처: 연합뉴스 |
이후 박상면은 시술 후 처음 출연하는 거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던 그에게는 예능 프로그램에 큰 아픔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이다.
그 이유는 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척추에 큰 무리가 가는 바람에 5급 장애 판정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출처: SBS ‘스타킹’ |
그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 출연 당시 열의를 불태우다 디스크 수술로 척추에 있는 티타늄이 깨져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지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그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시나리오가 하나도 안 들어왔다”며 “내가 연기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너는 예능 하잖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말하며 예능 출연으로 인한 긴 공백기라는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예능 출연에 아픔을 지녔던 박상면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자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지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