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매니아 남편이 고른 배우 아내의 가장 사랑스러운 부위
연인 사이에 적당한 콩깍지는 필수죠. 하물며 연예인을 반려자로 둔 사람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배우 김하늘의 남편 최진혁도 예외는 아닌데요. 데뷔 때부터 티 없이 맑은 미모로 불혹의 나이를 넘긴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김하늘의 가장 사랑하는 남편이 뽑은 김하늘의 최고 매력은 뭘까요?
00년대 로코퀸의 탄생
김하늘은 1996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후 1998년 영화 <바이 준>으로 연기자로 분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드라마 <해피투게더>의 주연으로 활약해 인지도를 올렸는데요. 김하늘의 명실상부 출세작은 2002년 드라마 <로망스>죠. 김하늘은 <로망스>로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명대사를 만들며 로맨스의 귀재로 떠올랐습니다.
이듬해에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흥행시키며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여왕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2004년에도 당시 신인이었던 강동원과 함께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스타의 반열에 올랐죠. 김하늘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로 그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죠.
2008년에는 드라마 <온에어>에서 대한민국 톱스타 ‘오승아’로 분했습니다. 특유의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싸가지’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타고난 감으로 맡는 작품마다 흥행시켜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죠. <온에어>는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김하늘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시킨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2011년에는 여태까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화 <블라인드>에 출연했는데요. 김하늘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시각장애인 ‘수아’로 분해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의 여우주연상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듬해에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해 우아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넌 ‘OOOO’가 참 예뻐
김하늘은 2016년 사업가 최진혁과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최진혁은 업계에서는 유명한 재력가의 자제이자 슈퍼카 매니아라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최진혁은 연애 시절 집 근처에서만 데이트를 하는 등 김하늘을 살뜰히 배려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김하늘의 부모님의 건강까지 살뜰히 살펴 김하늘에게 감동을 줬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18년 딸 최하라를 낳았는데요. 김하늘은 출산 후 2019년 드라마 <바람이 분다>를 시작으로 작년 방영한 인기 드라마 <18 어게인>에도 캐스팅되었습니다. 김하늘과 최진혁은 결혼 5년 차의 아직 풋풋한 부부인데요. ‘내 어디가 제일 예뻐?’라는 김하늘의 질문에 최진혁은 ‘관자놀이’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대답을 내놓았는데요. 김하늘도 황당해하면서도 ‘남편 취향이 좀 독특하다’라며 멋쩍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