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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타이틀 부담스럽지 않냐?” 질문에 신 스틸러 배우가 꺼낸 답

서울대 졸업한 옥자연

<경이로운 소문>으로 신 스틸러 등극

올해 드라마 <마인>으로 극찬 받아

현재 <빅마우스> 촬영 중

고등학교 때 전교 1등만 하던 학생은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서울대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졸업 이후 배우의 꿈을 꾸고 대학로에 입성했죠. 바로 배우 옥자연의 이야기입니다.


옥자연은 고등학교 때부터 1등을 놓친적 없다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한 수재였는데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로스쿨에 들어가 법조인의 길을 걸으려고 했던 옥자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옥자연은 비교적 늦은 나이인 25살에 데뷔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연극 무대였는데요. 처음 대학로에 입성했을 때는 ‘왜 공부만 하던 애가 연극을 하냐’라는 곱지 못한 시선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자연은 연극 외에도 독립영화나 단편영화, 조연과 단역을 가리지 않으며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2016년에는 영화 <밀정>에서 주인공 ‘이정출’의 부인 역으로 짧게 출연하기도 했죠.

이듬해에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에서 정의감 넘치는 형사 ‘양필순’으로 등장했지만 드라마 초반 살해당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2018년에는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장혁이 분한 주연 ‘두칠성’에게 과감하게 대시하는 ‘이지경’ 역을 맡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습니다.


옥자연의 출세작은 뭐니 뭐니 해도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죠. 옥자연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강력한 악귀이자 살인마였던 ‘백향희’로 분해 살벌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조연 배우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출연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내며 <경이로운 소문> 최고의 신 스틸러로 인정 받았습니다. 본래 옥자연은 최윤영이 맡은 ‘김정영’ 형사로 오디션을 봤지만 최종적으로 ‘백향희’ 역에 낙점되었죠.

또한 옥자연은 올 상반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드라마 <마인>에도 출연했는데요. 옥자연은 잃어버린 자신의 아들과 지위를 되찾기 위해 재벌가에 튜터로 들어오는 ‘강자경’ 역을 맡았습니다.


<마인>은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촘촘한 복선 등 여러 방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10%를 기록했습니다. 덩달아 옥자연의 인지도도 껑충 뛰었는데요. 이때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것은 단연 옥자연의 학력이었습니다. 옥자연은 이에 대해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옥자연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검은태양>에서는 중국 국가안전부의 요원이면서 주인공 ‘한지혁’의 정보원 역할을 자처하는 ‘린웨이’ 역으로 또 한번 신 스틸러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한편 옥자연은 내년에 방영되는 드라마 <빅마우스>에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옥자연은 대학병원의 원장이자 대통령을 꿈꾸는 남편을 보좌하는 ‘현주희’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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