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으로 소문난 인교진이 ‘역류성 식도염’ 걸린 뜻밖의 이유
유튜브 개설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
‘역류성 식도염’ 걸린 사연 전해
![]() |
![]() 소이현 인스타그램 |
배우 인교진이 아내와 야식을 즐기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인교진과 소이현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예비부부 시청 필수 이런 사람과 제발 결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 소이현 인스타그램 |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오늘은 사실 우리가 8년 차 부부고, 알고 산 지 20년이 되지 않았나. 상담하는 재미가 있더라”라며 연애, 결혼 고민 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결혼할 짝은 따로 있다던데 어떻게 알아보나요?’라는 질문에 소이현은 “처음 봤을 때 거울 같은 느낌이다. 나를 되게 닮은 사람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인교진 역시 “왠지 이 사람 마음을 알 것 같고 이 사람도 그런 감정을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 Youtube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
이어서 ‘연애할 땐 다 맞춰주더니 결혼하고 달라졌다’라는 질문이 올라왔고, 소이현은 “연애할 때는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하면 다 사다 줬는데 결혼하니까 아닌 거지”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들은 인교진은 “밤에 같이 떡볶이 먹어주다가 역류성 식도염 걸린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인교진은 “매운 거 못 먹는다. 같이 먹다가 내가 (식도) 조절 밸브가 약간 헐거워졌다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에 방문한 인교진은 의사에게 “매운 음식을 먹는 건 자살행위다”라는 충고를 들었다고.
또한 ‘결혼을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인교진은 “나의 몰랐던 부분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고, 소이현은 “짝꿍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식습관까지 바꾸다 결국 병까지 얻은 인교진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감탄을 보내고 있다.
![]() 인교진 인스타그램 |
한편, 2014년 결혼식을 올린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현재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서 첫째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보기 좋더라” “성격 정말 좋아 보이심” “유튜브 하는 지 몰랐는데, 가서 봐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