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만해도…’ 구속 위기 처했던 이주노, 23세 연하 아내와 이런 근황 전했다
이주노, 23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
과거 채무 금액 및 성추행 논란
부산일보 |
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이주노가 거액의 채무를 탕감한 뒤 가족과 함께하는 평온한 일상을 전했다.
이주노는 4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주노 sns |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주노는 아들딸과 함께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를 방문해 햄버거, 감자튀김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주말 점심은 햄버거루~~^^’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주노는 지난 2011년 일반인 여성 박미리 씨와 혼인신고를 올렸는데, 그의 아내는 이주노보다 23세 어린 나이차로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
mbc ‘연예투데이’ |
한편 이주노는 전설적인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댄서를 맡고 있던 인물로 그룹 해체 직후 DJ 활동으로 인기를 유지했다. 그는 이후 가수 기획에 관심을 가졌는데 혼성 댄스 그룹 ‘영턱스클럽’을 발굴한 뒤 이를 크게 성공시켜 기획자로서도 초창기에는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주노는 영턱스클럽의 인기가 떨어지고 솔로 가수 기획에도 실패하면서 기획사가 문을 닫아버렸고, 이후 연이은 사업 실패로 인해 40억 원의 빚을 떠안고 신용불량자 처지가 되었다.
노컷뉴스 |
뿐만 아니라 이주노는 2013년 무렵 두 명의 지인에게 돈 1억 원과 6,500만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불구속입건되었으며 클럽에서 여성들을 끌어안아 강제추행 혐의까지 추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주노는 당시 빌린 돈을 반드시 변제하겠다고 밝혀 구속을 피할 수 있었는데,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채무를 변제해 준 사람은 다름 아닌 YG의 양현석 대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크게 추락했던 이주노는 뮤지컬 제작과 배우,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빚을 모두 탕감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