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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연예톡톡

‘범죄와의 전쟁’에서 쌍욕하던 여사장의 놀라운 과거 사진

미디어에 노출된다는 것은 비슷하지만, 그럼에도 참 다르게 느껴지는 직업이 바로 아나운서와 배우입니다. 같은 방송계 사람이어도 겹치지 않는 분야여서 그럴까요? 그런데 여기,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넘어가 대성한 연예인이 있는데요. 오늘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에 큰 성공을 거둔 김혜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현동 마님>의

유일한 생존자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나온 김혜은은 1997년 MBC 공채에 합격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습니다. 드라마 <논스톱 3>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특별출연하면서 연기에 흥미가 생긴 김혜은은 2007년 드라마 <아현동 마님>으로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시청률과는 별개로 엄청난 혹평을 받은 작품이지만, 김혜은의 연기만큼은 호평을 받았죠.

이후로도 김혜은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닦았습니다. 2010년에는 드라마 <김수로>에서는 신비한 매력을 풍기는 ‘나찰녀’를 맡았고, 이듬해에는 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에서 주인공 ‘고유랑’의 언니 ‘고유정’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김혜은은 이렇다 할 인생작을 만나지 못해 2% 아쉬운 배우로 기억되었는데요. 그러다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출연하며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김혜은은 ‘김판호’의 내연녀이자 나이트클럽의 사장이었지만, 후에는 ‘최익현’의 내연녀가 되는 역할이죠. 늘 입에 욕을 달고 살아 적은 비중임에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죠.

터닝 포인트 후

명품 조연으로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혜은은 이듬해 드라마 <오로라 공주>, <황금무지개> 등 인기작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올렸습니다. 특히 2014년 드라마 <밀회>에서는 주인공 ‘오혜원’을 시녀 부리듯이 하는 악우 ‘서영우’를 맡아 호연을 선보였죠.

2018년은 김혜은에게 특별한 해였습니다. 무려 6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의 반열에 오른 것인데요. 그중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변요한이 분한 ‘김희성’의 어머니 ‘윤호선’으로 등장했는데요. 탄탄한 매니아층을 만들어낸 <손 the guest>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020년에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야심가, 장가의 ‘강민정’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동시에 격정 멜로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는 전직 에로 배우 출신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고 정 많고 의리 많은 면모가 있는 캐릭터였죠.

한편 김혜은은 오는 8월 방영될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는데요. 김혜은은 방송국 보도국 소속의 아나운서 ‘차서영’으로 분했는데요. 화려한 외양만큼이나 늘 욕망에 허덕이는 인물이죠.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혜은은 상대역인 안내상과 진한 키스신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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