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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에서 살벌한 연기 펼치던 필리핀 범죄자의 뜻밖의 정체

‘범죄도시’ 장기철 역 배우 음문석

살벌한 연기로 신스틸러 등극해

과거 출연작들 함께 재조명

출처: 영화 ‘범죄도시’

출처: 영화 ‘범죄도시’

출처: 영화 ‘범죄도시’

출처: 영화 ‘범죄도시’

단기간에 관객 수 65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조연들의 빛나는 명품 연기가 꼽히고 있다.


탄탄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스토리는 물론이고 연기 구멍 하나 없는 주·조연들의 빛나는 활약에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에게 호되게 당하며 신스틸러에 등극한 배우 음문석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음문석은 극 중 악역인 강해상을 돕는 행동대장 빌런 ‘장씨 형제’들 중 ‘장기철’ 역을 맡았다.


오싹한 비주얼은 물론이고 강해상 못지않은 악행을 저지른 그의 살벌한 연기에 누리꾼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자 그의 과거 출연작들 역시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출처: Mnet ‘댄싱9’

출처: Mnet ‘댄싱9’

음문석은 사실 2005년 정규 1집 앨범 ‘SIC’로 데뷔한 가수다. 데뷔 당시 ‘사랑아’로 유명한 더원이 제작자이자 보컬 트레이너를 맡을 정도로 전문적으로 도전했었다.


2012년부터는 래퍼 원샷, 코모와 함께 ‘몬스터즈’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3년 Mnet ‘댄싱9’에 출연해 전문가 못지않은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극 중에서 몸을 활용한 무술들을 굉장히 잘 구사하며 무에타이도 13년 정도 수련한 만큼 고난도 액션 연기를 무리 없이 구현해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출처: SBS ‘연기대상’

출처: SBS ‘연기대상’

이처럼 주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오던 음문석이 2017년부터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가수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가 빠져버렸다. 춤추고 노래하고 운동하고 그 모든 게 연기 하나로 해소가 가능하더라. 내가 연기만 하면 지금 하는 걸 다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기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게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뭔가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준비해둔 걸 꺼낼 수 있다”며 자신이 그동안 쌓은 커리어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SBS ‘열혈사제’

출처: SBS ‘열혈사제’

한편 ‘범죄도시2’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음문석은 사실 영화 ‘공조’에서 부대원4,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미식축구 선배 등 단역으로 주로 활동해오던 배우였다.


2019년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처음으로 이름있는 조연, 쏭삭(안창환 분)을 괴롭히는 단발머리 깡패 장룡 역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얼굴을 알리게 됐다.


이러한 사연이 있는 만큼 음문석은 ‘열혈사제’를 ‘배우로서의 인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라며 깊은 애정 드러내기도 했다.


노래, 춤, 연기까지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한 그가 앞으로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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