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극비 결혼하자마자 활동 접은 여배우가 사는 ‘150억’짜리 아파트
배우 윤정희 한남더힐에서 나인원한남으로
2015년 6살 연상 회사원과 발리에서 결혼
두 딸 출산 후 최근 드라마로 복귀
출처 : 스카이데일리 |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7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윤정희의 부동산 근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윤정희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였던 한남 더힐에서 새로운 최고가 아파트로 거듭난 나인원 한남으로 이사 간 것으로 확인됐다. 나인원 한남을 매입한 후 한남 더힐을 1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남기고 매각했다고 한다.
대법원 등기부등본과 부동산에 따르면 윤정희는 나인원 한남의 약 83평 규모 호실을 지난해 3월에 매입해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출처: SBS ‘하늘이시여’ |
한편 윤정희는 2000년 170cm가 넘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미스코리아 경기 미’로 선출되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대부분의 출연작이 주말 드라마라는 특징이 있으며 SBS ‘하늘이시여’의 주연 ‘자경이’로 등장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대중들이 “쟤는 누구야?”라고 생각할까 봐 걱정했다고 한다.
함께 출연한 한혜숙 배우가 연기지도를 해주었는데 굉장히 혹독한 방식으로 가르치기도 했으며 여러 부담감에 우울증도 겪었다고 고백했다.
출처 : 부산일보 |
이후 드라마 ‘가문의 영광’, ‘행복한 여자’, ‘맏이’ 등에 출연하며 ‘윤정희가 울면 드라마가 대박 난다’라는 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6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신혼여행과 휴식을 겸하고 돌아왔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 사실을 시끄럽게 공개하고 이럴 성격이 아니며 가족들과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instagram@yoonjvnghee |
2017년 5월 윤정희는 첫째 딸을 출산했으며 이어 2019년 2월 둘째 딸을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결혼하며 배우 생활을 그만둘 생각을 없다고 말했지만,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윤정희는 다시 드라마로 복귀했으며 개인 인스타그램에 고급 식당에서 만찬을 즐기는 모습과 명품 제품들을 착용한 사진을 자주 게시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