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 음주 운전만 3번했던 여가수, 깜짝 놀랄 근황 전했다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클래지콰이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도 함께 게재하며 당시 추억을 떠올렸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팬이 ‘클래지콰이로는 활동 계획 없으신가요?’라고 묻자 ‘빠른 시일 내에 새 음원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지금 이 순간도 클래지오빠 집에서 한창 작업중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출처 : Instagram@zihadahl |
호란은 지난 3월 tvN ‘프리한 닥터 M’에 출연해 클래지콰이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음주운전 논란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호란은 방송에서 과거 음주 운전에 대해 언급했다. 호란은 다들 아시겠지만 내가 6년 전에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지르고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당시 클래지콰이 멤버들에게 누를 끼쳤다는 게 죄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번 이야기했다. ‘클래지콰이는 너무 귀한 팀이니, 나를 두고 가셔도 된다‘고 했다. 혼자 남겨질 준비를 하고 말했는데, 클래지가 ‘무슨 그런 말을 해‘라며 무심하게 넘겨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
호란은 클래지가 한 말에 힘을 얻어 그날 클래지에게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신곡 작업을 하며 현실화됐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호란은 “나를 어떻게 봐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증명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출처 : YTN 뉴스 |
호란은 과거 세 차례의 음주 운전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2004년과 2007년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음주 운전을 일으켰다.
호란은 지난 2016년 아침 6시, 라디오 생방송을 하러 가던 중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냈다. 사건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1%의 수치가 나왔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이 병실에 실려갔다.
호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출처 : MBC에브리원 ‘마이맨캔’ |
호란은 사고 이후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론은 싸늘하기만 했다. 호란은 2년 뒤 ‘바랍니다’라는 싱글을 발매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 사고로 인해 호란은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2020년부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호란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둘이 합쳐서 음주운전이 몇번이야ㅎㅎ’, ‘음주운전 생활화하는 연예인은 방송 금지되었으면 함’, ‘작년부터 2000년대 가수들 열풍이었는데 클래지콰이가 언급이 없어서 아쉬웠다’, ‘노래는 진짜 좋다’, ‘클래지콰이 예전에 진짜 핫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