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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박탈?’ 먼지 쓸었다고 온갖 욕 다 먹은 한국인 선수, 이렇게 됐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차민규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 획득

시상식에서 먼지 터는 장면 포착돼 중국인들에게 조롱

“경건한 마음 차원에서 한 것”이라 밝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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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차민규가 34초 39라는 기록으로 2위에 들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에서 두 번째 은메달을 받게 된 차민규는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시상식에 올랐다.

유튜브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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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부터 논란은 시작되었다. 시상식에서 차민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단상을 한 번 털더니 올라섰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온갖 조롱을 일삼았다.


중국 누리꾼들의 이 같은 비난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딴 캐나다 선수들이 타 종목에 출전했던 동료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상대를 터는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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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실격당한 일이 있었다. 이러한 사건에 중국인들이 차민규가 먼지를 쓸어내리는 행위를 했다고 받아들인 것이다.


중국의 한 매체에서는 저런 행동을 한 차민규가 메달 박탈을 당할 수도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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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논란에 차민규는 “시상대가 나에게 소중하고 값진 자리였기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며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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