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우려스럽다” 오은영 박사가 깜짝 놀란 아이돌 그룹의 심리상태

‘음원 흥행 강자’ 위너

멤버들끼리 보이지 않는 선 존재

YG엔터테인먼트

‘음원 흥행 강자’ 인기 아이돌 위너가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25일 밤 9시 3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위너 멤버들이 출연한다.

선공개 된 영상에서 위너 멤버들은 “서로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고민을 오은영 박사에게 털어놓았다.

평소 팀워크가 좋아 보였던 모습과 달리, 의외로 선이 있다는 고백에 누리꾼들과 MC들은 의문을 가졌다.

특별히 진우는 할머니가 최근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에게 얘기하지 않았다. 뒤늦게 알게 된 멤버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보이며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실제로 위너의 평소 행동을 보기 위해 방송국 측에서는 위너의 대기실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대기실에서 멤버들은 서로 얘기를 전혀 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중 송민호는 핸드폰만 바라보며 옆에 앉은 이승훈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영상 속 위너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위너만의 독특한 관계성이 있는 것 같다”며 진단했다.

이날 송민호는 자신의 병 또한 공개적으로 오픈했다.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던 민호는 “멤버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 ‘나 좀 알아달라’라는 느낌으로 말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할 용기가 없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고민과 아픔을 귀담아듣던 오은영 박사는 “송민호의 상태는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이렇게 소통이 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멤버 각자의 특성에 맞는 해결책으로 MC와 위너 모두에게 시원함을 안겼다.

한편, 위너는 2014년 데뷔한 5인조 그룹이다. 그러나 막내였던 멤버 남태현이 2년 만에 탈퇴를 선언하면서 그 이후로는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송민호 4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괄 출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