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 최연소 임원과 결혼한 탑모델, 첫만남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모델들이 우러러보는 1세대 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장윤주와 송경아인데요. ‘넘사벽’에 가까운 두 사람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모델계에 만연했던 군기 문화를 없애는 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송경아가 직접 한 인테리어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원탑 모델 송경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첫사랑과의 결혼

영화 <건축학개론>에는 ‘첫사랑이 이루어지면 그게 첫사랑이냐? 끝사랑이지’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그만큼 첫사랑과 오래가는 게 힘들다는 걸 가리키는 말이죠. 하지만 그 어려운 것을 바로 송경아가 해냈습니다. 송경아는 21살 때 첫 연애를 한 송경아는 10년의 연애 끝에 지금의 남편과 결혼까지 한 것입니다.

송경아의 남편 도정한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지사의 최연소 임원이었던 IT 기술자입니다. 2014년부터는 수제 맥주 제조회사 ‘더 핸드 앤 몰트’를 설립해 운영 중입니다. 도정한은 수제 맥주 사업으로 무려 60억의 매출을 올리고 한국 최초의 위스키를 개발하는 등 주류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가진 사업가입니다.

두 사람은 한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요. 도정한이 탁자에 앉아있던 송경아에게 다가가 번호를 물어본 것이죠. 별로 마음이 끌리지 않던 송경아는 아무 말 없이 탁자에서 일어났는데요. 도정한은 180에 가까운 키에 힐까지 신은 송경아를 올려다봐서 당황했지만 그럼에도 번호를 건네줬다고 했죠.

송경아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도정한에게 큰 감명을 받아 연인관계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2년,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도정한은 한 방송에 출연해 폭설 때문에 밖에 나갈 수도 없는 어느 겨울, 송경아가 손칼국수를 만들어줘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에는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자 송경아의 기럭지를 꼭 빼닮은 딸, 도해이가 태어났죠.

세계 탑 모델의 취미

셀프 인테리어의 귀재

송경아는 아는 사람이 다 아는 셀프 인테리어의 귀재입니다. 송경아는 거의 1년 가까이 인테리어를 직접 기획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집안 곳곳에는 송경아가 해외를 돌아다니며 아기자기한 소품들부터, 송경아는 직접 만들어 손때가 묻은 가구까지 있어 더욱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송경아의 집에는 특히 눈에 띄는 게 있었는데요. 바로 독특한 무늬의 현관 타일이었습니다. 이 현관 타일은 송경아가 직접 하나하나 짜 맞춘 것으로, 화장실에도 같은 무늬가 있었죠. 방송에 송경아의 집이 소개된 이후 ‘송경아 타일’이라는 이름으로 연관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타일뿐만 아니라 2층에 있는 벽돌 인테리어도 직접 시공한 것이었습니다.

송경아의 집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도로 건너가기 전 살던 곳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송경아가 집 계약서를 쓸 당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직접 나와 놀랐다고 했죠. 이효리 부부는 송경아에게 ‘너무 좋은 집이다. 잘 사셨다’라는 훈훈한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한편 송경아는 ‘매번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면 주변에서 쉬엄쉬엄하라고 한다. 하지만 전 이게 좋다.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고 에너지를 받는다’라며 ‘셀프 인테리어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오늘의 실시간
BEST
entalktalk
채널명
연예톡톡
소개글
Talk 쏘는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