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러시아 여친과 국제결혼 반대하는 부모님, 서장훈은 이런 조언 건넸다

4월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러시아 여자친구를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하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중국 유학 중 만난 러시아 여자친구와 3년 째 연애 중임을 밝히며 귀국하여 여자친구와 부모님을 함께 만났으나 부모님이 대놓고 티 내지 않았지만 결혼에 대해선 반대해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현재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여자친구와 못 만난 지 6개월이 지난 의뢰인은 “우리 언제 다시 보냐는 질문을 들으면 말문이 막힌다. 마음이 아파서 갑자기 눈물이 흐른 적도 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여자친구의 집안 역시 반대를 하였으나 의뢰인의 진심을 받아들여 인정받았다고 전하며 여자친구를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어학당을 다니기 위한 ‘증거금’ 1,000만 원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증거금은 어학당 입학 전 불법체류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계좌에 일정 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절차이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의뢰인의 진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증거금 마련할 생각까지 하는 거 보니까 쉽지 않다. 돈도 필요하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은데 책임진다는 걸 말로만 하지 말고 부모님에게 보여줘라. 그럼 부모님도 진짜구나 생각하고 조금씩 마음이 열릴 거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의뢰인의 부모님에게도 “반대를 아무리 하셔도 마음이 변하지 않는 한 무조건 결혼할 거다. 이왕 결혼할 거 축복 속에 하는 게 좋지 않냐. 사랑하는 아들에게 상처 주지 마시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한편 사연을 계속 듣던 이수근은 “약속 하나 하겠다. 진짜 그 러시아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된다면 결혼식 사회 봐주겠다“라고 흔쾌히 말했다.


이어서 “스케줄 조정할 수 있다. 대신 ‘무물보’ 방영 중이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쉽지 않을 결정을 할 부모님을 위해 본인이 위로를 해드릴 수 있다면 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그 정도로 네 편이고 싶다”고 전했다.


2022.05.08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실시간
BEST
entalktalk
채널명
연예톡톡
소개글
Talk 쏘는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