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차 아이돌 멤버가 그룹 해체 9개월 만에 보인 뜻밖의 행보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
새 소속사 이적 후 비비지로 재데뷔
신비 “열심히 하기보단 잘하고 싶다”고 밝혀
쏘스뮤직 |
우리에겐 걸그룹 여자친구로 더 익숙한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로운 그룹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여자친구는 소속사 쏘스뮤직과 계약 만료로 그룹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약 9개월이 지난 지금, 여자친구의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져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주간아이돌 인스타그램 |
그중 은하, 신비, 엄지는 MC몽, 박장근이 운영하고 있는 ‘빅플래닛메이드‘로 함께 이적했다. 세 명의 멤버들은 3인조 걸그룹 ‘비비지’로 재결성되어 9일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신비는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되면서 연습생 시절 데뷔를 준비할 때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한 번 데뷔를 했던 사람들이기에 뭘 알고 하는 느낌이었다. 부담감에 ‘열심히 하자’보다 ‘잘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 |
은하, 신비, 엄지로 결성된 걸그룹 ‘비비지 (VIVIZ)‘는 신비의 본명 은비, 은하의 본명 은비, 그리고 엄지의 이름을 땄다고 전해졌다.
또 다른 의미로는 선명한, 강렬한을 의미하는 ‘VIVID’와 나날들을 뜻하는 ‘days’의 합성어이다.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빅플래닛메이드 |
멤버 전원은 아니지만, 일부라도 다시 모인 것을 기뻐한 팬들은 ‘얘들아 화이팅!!’, ‘여친 시절 커리어 어디 안 가지’, ‘음색 너무 좋다 꾀고리즈~’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새롭게 데뷔하는 걸그룹 비비지는 9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Beam Of Prism‘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