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는 새로운 에뛰드 모델은 이 사람이었다

에뛰드 새 광고 모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곽윤기

출처: instagram@etudeofficial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공개한 새 광고모델의 정체가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에뛰드하우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블러 처리된 새 모델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게시물과 함께 “핑크는 에뛰드, 핑크 헤어는 누구?”라는 문구와 함께 “내일 에뛰드 인스타그램에서 핑크 헤어의 뷰티 꿈나무를 만날 수 있어요”라며 덧붙였다.

출처: instagram@etudeofficial

이에 네티즌들은 블러 처리된 영상임에도 핑크색 머리라는 점으로 광고 모델을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로 예측했다.

실제로 에뛰드 광고모델의 정체는 에뛰드 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핑크 머리의 소유자인 곽윤기 선수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광고모델 잘 섭외했다”, “인간 에뛰드 그 자체다” 등 곽윤기를 광고모델로 섭외한 것에 대해 칭찬 일색인 분위기였다.

출처: 에뛰드 하우스

현재 에뛰드 하우스는 여자 연예인이 아닌 남자 연예인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노이즈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도에는 ‘마블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배우 마동석을 에뛰드 하우스 모델로 섭외하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2017년에는 MC 전현무를 에뛰드 하우스 광고모델로 발탁했으나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로 해당 광고 컨셉이 무산되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올해 에뛰드 하우스 광고모델인 곽윤기 선수는 과거 유튜브 에뛰드하우스 광고 콘텐츠를 촬영한 바 있다.

지난달 14일 팬들로부터 곽윤기 선수가 에뛰드하우스 신촌점에서 퍼스널 컬러를 진단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기존에 가을 웜톤으로 알고 있었던 곽윤기 선수가 겨울 쿨톤이라는 진단을 받자 그의 퍼스널 컬러 결과가 나오는 해당 유튜브 콘텐츠가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처: 연합뉴스

한편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땄다.

세계선수권 남자 1,000m 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계주에서는 금메달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머쥐었다.

33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곽윤기 선수는 “10년 만의 개인전 메달이라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다”라고 열의를 다지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