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있었지만…매년 김선호가 소속사 몰래 하고 있던 행동
김선호 선행 뒤늦게 밝혀져
백혈병 재단에 5,000만 원 기부
스타투데이 |
배우 김선호가 남몰래 기부를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선호는 작년 12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방송스태프 sns |
김선호의 기부가 뒤늦게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는 그가 기부금을 전달한 시기가 바로 지난해 사생활 논란이 일어난 뒤,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김선호는 기부금을 내면서 “기부 사실을 부디 외부에 알리지 말아 달라”라고 간곡히 부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선호의 소속사 역시 김선호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김선호 공식팬카페 ‘선호하다’ |
뿐만 아니라 김선호의 이 같은 선행은 팬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의 공식 팬카페인 ‘선호하다’ 측에서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 1월 이들은 동명아동복지센터에 1,000만 원과 손소독제 100개를 기부했고, 상계 3·4동 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의 지원금과 100포대의 쌀을 전달했다.
디스패치 |
한편 드라마 ‘스타트업’과 예능 ‘1박2일’의 흥행으로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올랐던 김선호는 지난해 전 여자친구 A 씨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사건 초반에는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생겨나면서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지만, 이후 당사자들 간의 카톡 내용이 공개되며 김선호를 향한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었다.
kbs |
사실상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게 된 김선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을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수많은 팬들이 김선호의 근황을 알기 위해 김선호가 방문했던 떡볶이집에 DM 폭탄을 보내는 등의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호는 현재 영화 ‘슬픈 열대’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조직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