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도 완전 다르다” 직접 성형 고백했던 여배우가 공개한 최근 근황 사진
홍수아의 물오른 비주얼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홍수아는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치기 좋은 계절. 예쁜 옷, 예쁜 라켓 신난다아”라는 글과 함께 테니스 의상을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수아는 백발에 가까운 머리를 말아 올려 귀여움을 강조했고, 테니스복을 입은 채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해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다.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
홍수아의 놀라운 비주얼이 공개되자 과거 성형 사실을 직접 고백하며 그 이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홍수아는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5~6년 전에는 작품이 없었다. 철부지 막내, 일진 등 가벼운 역할들 뿐이었다. 그러던 찰나에 중국에서 작품 제안이 들어왔다”라며 성형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홍수아는 “중국에서 첫 영화, 첫 주연을 한 뒤 드라마를 찍게 됐다. 청순가련한 역할이었다. 내가 외꺼풀인데 메이크업으로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때 마침 제작사에서 수술을 제안했다.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홍수아 인스타그램 |
이어 “중국에서는 반응이 좋았는데 한국에선 난리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한국서 ‘성형 논란’이 일었던 홍수아는 “저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 연기를 하는 자체가 행복했다. 그 제안을 뿌리칠 수 없었다. 하고 나니 중국 반응은 너무 좋았다”라며 나라마다 달랐던 미의 기준을 토로했다.
또한 과거 일일드라마 출연 당시 성형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것에 대해 “성형한 지 한 달 됐는데 드라마 제안이 들어왔다.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눈 절개 수술도 하고, 코 재수술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스티즈 |
이어 “친구들은 성형 후라고 다 말렸는데 저는 국내 작품에 대한 갈망이 늘 있었다. 모두 만류에도 불구하고 했는데 역시 제작보고회부터 ‘홍수아 성형’이 검색어 1위였다”라며 “저도 제 얼굴이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홍수아는 “저 홍수아는 더 이상 수술을 하지 않겠다. 예뻐진 얼굴로 열심히 연기해 가슴을 울리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어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홍수아가 되겠다”라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홍수아 인스타그램 |
한편 홍수아는 SBS ‘불새2020’으로 국내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영화 ‘감동의 나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