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에게 수많은 대시 받던 여가수 “결혼 안 한 이유는요”
2014년, 갑자기 찾아온
제2의 전성기
한때 가요계를 평정했던 김현정은 건강상의 문제로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이 잠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3년 만의 신곡 ‘1분 1초’로 다시 한번 자신의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대규모 팬덤을 자랑하는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10위권을 차지했죠. 이후 뮤지컬 배우와 연기자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14년 예능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로 다시 스타덤에 오른 김현정은 하루에만 무려 8건의 행사 섭외가 들어올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김현정은 이에 대해 ‘인생이 달라졌다’라고 하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었습니다.
디바의 한 마디
‘이제는 연애하고 싶어요’
스타인만큼 김현정의 연애사도 팬들의 최대 관심사였는데요. 김현정은 최근 예능 <연애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사를 밝혔습니다. 김현정은 ‘연애 세포가 다 죽은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는데요. 동시에 ‘마지막으로 한 연애가 거의 10년 전이다’라며 연애에 대한 욕구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정은 마지막 연애를 물어보는 MC들의 질문에 ‘일반인이었고, 나한테 잘 맞춰주던 사람이었다.’라며 전 남자친구를 추억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생활 패턴이 안 맞아 연락이 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합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혹시나 미련을 가져 연락하게 될까 봐 사진과 연락처까지 지우며 독하게 잊었다고 합니다.
김현정은 <연애도사>에서 연애운 사주를 봤는데요. 김현정의 가장 큰 고민은 ‘제가 연애를 못하는 건지 안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하다’였습니다. 이에 역술가는 김현정에 대해 ‘본인만의 기준이 명확하고 굉장히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가슴에 맺힌 피 같은 게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역술가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사이에 연애운이 있다’라며 마침내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연애 상대가 들어올 수 있다’라며 김현정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역술가는 이에 ‘권위적인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다. 사업하는 사람보다는 전문직에 안정적인 사람이 잘 어울린다’라며 이성 관계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정은 이어 8살 연하의 변호사와 소개팅을 진행했는데요. 첫 만남부터 김현정은 ‘괜찮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두 사람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애프터까지 약속했는데요. 프로그램이 끝나기 직전, 상대방은 김현정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지금 애프터를 신청한다’ 적극적으로 대시했죠. 당연히 김현정도 ‘오케이, 콜’이라며 후일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