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아나운서→정치인’ 윤석열 오른팔로 특급 임용된 인물
윤석열 대변인, 김은혜 의원 임명
기자·앵커 출신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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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이 비서실장에 장제원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김은혜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3월 11일 오전 기자단 알림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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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 역할을 하게 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1971년생 올해로 한국 나이 52세이며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했던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현장에 소방복을 입고 잠입해 도면을 입수하면서 특종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후 기자로서 승승장구했던 그는 여성 기자로는 최초로 평일 뉴스데스크의 앵커 자리까지 맡으면서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연합뉴스 |
김은혜 대변인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명박 정부 시기에 외신 담당 대변인으로 지내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청와대를 나왔고 앵커로서의 활동을 재개했지만, 2020년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면서 정치인으로 복귀했고, 21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에 당선되었다.
뉴스1 |
한편 김은혜 의원은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의 공보단장을 맡으면서 특히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다.
김은혜 의원은 오는 5월 윤석열 정부가 정식 출범하면 첫 청와대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은혜 대변인은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할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