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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연예톡톡

금메달 따자마자 비닐하우스 살던 부모님 집 바꿔줬던 체조선수 근황

양학선 포상금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 중 1위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 공개

부상으로 큰 성과는 없어도 도전할 것

출처: 뉴스1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대한민국 기계체조 선수이자 런던올림픽 도마 챔피언 양학선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근황을 전했다.


양학선은 금메달을 따고 받은 후원금 규모부터 재작년에 결혼한 아내까지 공개했다. 어린시절에 가난했던 삶과 올림픽 금메달을 따며 이룬 것, 앞으로 꿈꾸는 것들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2012년 양학선은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기술 7.4점의 ‘양1’과 7.0점의 ‘스카라 트리플’을 완벽한 착지로 마무리하며 합계 16.53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학선의 금메달은 한국체조가 1960년 로마올림픽에 처음 참가한 이후 52년만에 따낸 첫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따서 부모님께 번듯한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고 밝힌 양학선은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액수를 받으며 비닐하우스에서 살던 부모님의 삶을 180도 바꿔드렸다.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 금메달로 정부 포상금 6000만원, 체조협회에서 1억, LG그룹 회장에게 5억을 받고 체육 연금도 다 채우게 됐다. 뿐만 아니라 SM그룹으로부터 아파트와 농심으로부터 너구리 라면을 평생 제공받고 지금도 “5~10박스 정도 무료로 받고 있다”고 전했다.


효성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양학선은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 받던 시절 하루 3만원의 훈련비를 모두 모았다가 매월 집에 송금했으며 올림픽으로 받은 포상금도 전부 부모님께 드렸다고 한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그러나 금메달을 딴 이후 심한 부상에 시달리며 큰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과거 ‘양학선 금메달 이후 달라진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양학선의 어머니도 전화 통화에서 “아들이 피눈물 나게 노력하는데 잘 안돼 국민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인터뷰했다.


양학선은 아내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메이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에서 속상함을 드러냈다.

출처: instagram@yang1yang2

출처: instagram@yang1yang2

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양학선은 이번 2022년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떨어지는 아픔이 있었다.


그러나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착실하게 준비할 것을 다짐하며 “어린 선수들, 아픈 선수들이 한 번 다친 걸로 좌절하지 않고 도전했으면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내 운동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는데 거두지 못할지라도 내가 진짜 최선을 다해 운동을 했기 때문에 후회는 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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