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라고?’ 이미지와 전혀 매치 안되는 여배우의 흡연하는 장면
지금은 좀 나아진 추세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이 흡연 사실을 공개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이었습니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은 흡연 사진이 유출이라도 되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보수적인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연예인들의 흡연 사실은 아직도 큰 논란거리인데요. 오늘은 팬들을 놀라게 한 중화권 연예인들의 흡연 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라리 약속을 하지 말지…
안젤라 베이비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홍콩의 모델 겸 배우 안젤라 베이비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골초입니다 . 처음 안젤라 베이비의 흡연 사진이 공개된 것은 2008년이었습니다 . 팬들은 즉각적으로 반발하며 일어났습니다 . 이에 안젤라 베이비는 팬들에게 금연을 약속했지만 지켜지지는 않았습니다 .
안젤라 베이비는 2015년 동료 배우인 황샤오밍과 결혼한 이후 2017년에 아들을 얻었습니다 . 하지만 그 이후로도 그녀의 금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아 팬들을 지치게 했는데요 . 심지어 최근에는 가게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서 또다시 논란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
담배가 문제가 아니네
정솽
우리나라에서는 중국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로 유명한 <일기래간유성우 >의 주역으로 유명한 배우 정솽도 흡연으로 논란이 된 배우입니다 . 평소 순수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였고 , 심지어 목소리가 유독 좋기로 유명한 배우였기에 팬들 사이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
사실 정솽의 가장 큰 문제는 흡연이 아니었습니다 . 정솽은 2015년부터 전 남자친구 장한이 사귀던 구리나자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퍼트리고 , SNS에 악플을 남기는 만행을 저지를 것입니다 . 게다가 올 초에는 전 남자친구 장헝과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서 두 아이를 낳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 중국은 특히 대리모를 통한 출산을 엄격히 금지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결국 정솽은 중국 내의 활동이 금지되었습니다 .
고등학생이 담배 피는 줄
저우둥위
저우둥위는 데뷔부터 남달랐습니다 . 2010년 거장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 >의 주연으로 전격 캐스팅이 된 것이죠 . 장이머우 감독은 신인 배우 저우둥위에 대해 ‘백지처럼 순수한 외모와 성격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 이후로도 영화 <안녕 , 나의 소울메이트 >, <소년시절의 너 > 등에 출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표적인 중화권 배우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
평소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청초하고 동안 미모를 자랑하던 저우둥위였기 때문에 그녀의 흡연 사실에 대한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 저우둥위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는데요 . 일각에서는 이미 서른에 가까운 어엿한 성인의 흡연이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