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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연예톡톡

‘강아지 살쪘다’는 의혹에 여배우가 작심하고 한 말

현재까지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 시대를 휘어잡았던 걸그룹 ‘소녀 시대’의 멤버이자 현재는 다양한 작품 속 준수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서현’과 그녀의 반려견 ‘뽀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뽀뽀는 이름 그대로 뽀뽀를 해주고 싶어질 만큼 사랑스러운 말티즈이죠. 그런 뽀뽀를 둘러싸고 항간에 도는 소문에 서현은 억울하다며 호소와 해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보러 가볼까요?


‘뽀뽀’가 ‘뚱뽀’된 이유

말티즈 특유의 자그마한 몸집과 큰 눈이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서현의 반려견 뽀뽀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서현이 개설한 뽀뽀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단기간에 1만 팔로워를 보유하게 될 정도였죠. 서현은 그런 뽀뽀를 ‘절세 미견’이라고까지 표현하며 팔불출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나 뽀뽀의 트레이드 마크로 서현은 유난히 큰 가슴통으로 인해 완성된 S라인 몸매를 꼽았는데요. 이렇게 유난히 발달한 흉통 때문이었을까요? 뽀뽀는 날이 갈수록 몽실몽실해지더니 급기야 살이 찐 것 같다는 소문이 항간에 돌기 시작하며 ‘뚱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죠. 심지어 뽀뽀와도 친한 사이이자 서현의 전 헤어스타일리스트가 이런 뽀뽀의 모습을 놀리기까지 했는데요.


서현은 이러한 소문에 ‘살이 찐 것이 아니라 털이 찐 것일 뿐’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셨습니다. 그녀는 뽀뽀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멍멍멍’이 나열된 문장을 게시하고 그 아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우리 뽀뽀는 조그마한데 억울하지? 실물을 보여줘야 하는데….’라는 귀여운 해명 답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 내기도 했죠.


일 년 365일 뽀뽀가 매일 찾아다니는 것은…

그러나 뽀뽀가 살이 찐 것 같다는 의혹을 받는 데에는 그럴듯한 합리적인 의심 정황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뽀뽀의 유난히 강한 식탐이 이었는데요. 서현의 소속사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서현은 뽀뽀와 함께 실내 스튜디오에서 여러 가지 놀이를 진행했는데 여기에서도 뽀뽀의 남다른 식탐과 간식 탐지 능력이 드러나곤 했습니다.


서현은 간식을 컵 안에 숨겨 두고 컵 여러 개를 섞어 간식이 든 컵을 맞추는 ‘야바위 게임’을 뽀뽀와 함께했는데요. 서현이 화려한 손기술로 복잡하게 컵을 섞어 두자 뽀뽀는 킁킁 냄새를 맡는 듯하더니 귀신같이 간식이 든 컵을 알아맞혔습니다. 게다가 코로 컵을 슬쩍 밀어내 그 안의 간식을 스스로 찾아 먹는 제주까지 발휘했죠.


서현은 그런 뽀뽀의 모습에 뽀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고구마를 꺼내 컵 위에 올려 두었는데요. 고구마를 보고 반사적으로 달려든 뽀뽀는 서현의 ‘기다려’라는 말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나선 ‘먹어’라는 말이 떨어질 때까지 애가 타는 눈빛으로 서현을 빤히 바라보았는데요.


서현이 ‘손’을 하자 신속 정확하게 손을 주고는 평소 ‘손’ 이후 바로 ‘먹어’로 이어지던 패턴을 기억하고 있던 뽀뽀는 ‘먹어’라는 말을 듣기도 전에 또다시 고구마에 달려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현은 결국 뽀뽀가 식탐이 많아 일 년 365일 먹을 것을 찾아 헤맨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말았죠.


서현의 둘도 없는 보물, 뽀뽀

뽀뽀는 그 이후 진행된 인형 놀이, 서현의 쓰러지는 연기 속에서도 오로지 소파 위에 올려 둔 간식 봉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세상 무엇보다 먹을 것을 사랑하는 것 같은 뽀뽀이지만 서현에게는 그런 뽀뽀가 둘도 없는 단짝이자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소중한 존재라고 합니다. 뽀뽀 또한 간식 외에 모든 것에 관심 없는 듯 보이다가도 결국은 서현이 하자는 대로 해주는 츤데래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죠.


서현이 물을 마시다 별안간 쓰러지는 듯한 연기를 선보이자 뽀뽀는 주변을 탐색하며 서현 쪽으로 고개도 돌리지 않는 모습으로 스텝들과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시도에서는 서현의 앞에 서서 서현을 빤히 쳐다보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죠. 게다가 이후 서현이 담요를 들고 있다가 놓는 즉시 숨는 게임을 하자 뽀뽀는 곧장 서현을 찾으러 나셨는데요.


익숙한 서현의 냄새를 따라 서현이 숨어 있는 방으로 따라 들어온 뽀뽀는 결국 서현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고 맙니다. 또한 뽀뽀는 평소 서현과 서로를 쫓으며 술래잡기를 하는 등 알콩달콩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요. 서현의 뒤를 쫓아온 뽀뽀는 서현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듯한 모션을 하거나 서현의 무릎에 안기는 등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반려견 뽀뽀가 세상 어떤 강아지보다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절세 미견’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뽀뽀가 살이 찐 것 같다는 의혹에 극구 부인하고 나서는 서현의 모습에서 그녀가 얼마나 뽀뽀를 애정하다 못해 뽀뽀의 귀여움을 주변에 전파하고자 하는지 느껴지는데요. 뽀뽀 또한 관심 없는 척을 하다가도 이런 팔불출 집사 서현의 장단에 맞춰 주는 모습으로 흐뭇한 장면을 연출하곤 했습니다.


서현과 뽀뽀의 이러한 알콩달콩한 케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에 “반려인들은 진짜 다 똑같네…. 다 자기 강아지가 절세미견이라 그러고 천재견이라 그러고… 서현도 예외는 아니구나”, “뽀뽀 고구마 좋아하는 거까지 서현 닮았네. 너무 귀엽다.”, “뽀뽀 근데 진짜 늠름해 보인다. 털인지 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찐 건 맞는 듯”, “털 찐 거면 물 바르면 줄어들 텐데…”, “뽀뽀는 근데 너무 귀여워서 털 쪄도 인형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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