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발 붐 결혼식 눈길

비공개지만 SNS 영상 확산

연예인들 대거 참석

방송인 붐의 남다른 결혼식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 중이다.

지난 9일 붐은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쏟아지는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공식적으로는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 붐이지만 마당발인 붐의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 및 영상으로 인해 ‘비하인드 영상’이 곳곳에서 쏟아졌다.

특히 영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신랑 입장’을 하는 붐의 개구진 모습이다.

붐은 일반적인 ‘신랑 입장’과 달리 과감하고 특별한 ‘입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버진로드에 오르기 전 양손을 펼쳐 마임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뒤 높이 점프해 뛰어올랐다.

이어 여유롭게 버진로드를 걷던 붐은 주먹을 불끈 쥔 채 하객들에게 다가가 화려한 턴을 선보여 하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끌어냈다.

붐은 버진로드 중간에서도 몸을 꿀렁이는 웨이브를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붐이 진행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 동료 박나래, 샤이니 키, 한해 등은 “훈훈하게 한다며!”, “그렇게 안 한다며!”, “클래식하게 한다며!” 등을 외치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축가 역시 심상치 않게 반응한 붐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찬원, 장민호의 축가를 듣던 붐은 둘 사이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박수를 치며 노래, 춤 실력을 뽐냈다.

결혼식 내내 행복한 듯 유쾌함을 뽐내던 붐의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나도 즐기고 싶을 정도로 재밌어 보이는 결혼식이다”, “정말 행복한 게 느껴진다”, “신부는 조금 부끄러웠을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붐은 지난달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어마어마한 관심과 축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붐은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인 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각 분야에서 총출동한 붐 결혼식은 주례 이경규, 사회 이동욱, 축가 임영웅, 이찬원, 나태주, 케이윌 등 화려한 구성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하객으로 god 박준형,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샤이니 키, 개그맨 양세형, 박나래, 가수 장민호, 신지, 양지은, 홍지윤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일괄 출처 :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