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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by 장우진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소식. 기대할 만 한가?

8월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뜨거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 23일, 삼성이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의 포문을 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 역시 오는 9월 6일에 OLED아이폰, 소위 '아이폰8(iPhone 8)'을 포함한 3종의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해지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오는 8월 31일, LG V30의 공개를 앞두고 LG가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면서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주력 제품들이 등장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갤럭시 S9(Galaxy S9, 2018년 봄 출시 예정)'에 관한 소식이 하나 둘 씩 전해지면서 조금씩 관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Galaxy S9/S9+' 삼성은 코드 네임 '스타(Star)'로 불리는 '갤S9'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차세대 갤럭시에는 '엑시노스9x' 프로세서, 듀얼카메라, 그리고 'Y옥타'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지문 인식 센서 화면 삽입 등의 기술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군불 지피는 '갤럭시S9', 기대할 만 한 것은 무엇?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핫한 제품은 단연 '갤노트8'와 '아이폰8'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이 지난 4월에 출시한 '갤럭시S8/S8+'가 큰 인기를 누리면서 '갤노트8'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갤S8/S8+'의 후속 제품인 '갤럭시S9 & S9플러스(Galaxy S9 & S9+)에 관한 소식이 나오면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삼성이 코드네임 스타(Star), 스타2(Star2)라는 이름의 '갤럭시S9/S9+'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최근에는 프로젝트 돌입 소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메인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이 직접 거론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Galaxy S8, 5.8인치 화면. '갤S9'의 화면 크기는 '갤S8'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OLED디스플레이 패널에 변화가 생기면서 기능적인 변화도 수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갤S9'에는 좀 더 얇아지고 성능이 향상된 'Y-OCTA'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왼쪽에서 두번째)이라 한다. 이와 함께 '지문 인식 센서'의 디스플레이 삽입(embeded in display)의 실현 여부도 큰 관심사이다.

국내외 매체들이 전한 '갤럭시S9'의 최근 소식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디스플레이와 메인 프로세서의 변화에 대한 것입니다. '갤럭시 S9'의 화면 크기는 5.77인치(5.8), '갤럭시 S9+'의 화면 크기는 6.22인치(6.2) 크기로 현재 판매중인 '갤S8/S8+'와 크기 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디스플레이 자체의 기술적인 변화로 인해 기본적인 구동 방식과 기능면에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이 '갤럭시S9'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디스플레이는 Y-OCTA(와이옥타) 패널로 불리는 것인데, 이는 디스플레이 자체에 터치 기능이 들어가면서 기존의 '디스플레이 패널 + 터치스크린 패널(TSP)' 방식 보다 단순화 되는 것이 그 핵심인데 이를 통해 무게가 가벼워지고 두께가 더 얇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삼성이 '와이옥타'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지문 인식 시스템'의 화면 탑재(embeded in display)를 구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Galaxy S9, Concept image.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차세대 갤럭시에는 7나노 공정을 거친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9x' 시리즈가 탑재될 것이라 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아이폰8'에 탑재되는 A11이 10나노(nm)공정을 거쳤는데, 이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게 되는 것이다.

한편, 폰아레나등의 해외 매체들은 삼성이 개발중인 7나노 공정의 메인 프로세서가 '갤S9/S9+'에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7나노 공정을 거친 '엑시노스 9x' 시리즈는 한때 '갤럭시 노트8'에 탑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갤노트8는 엑시노스8895), 그 대신 차기 전략 제품인 '갤럭시S9'에 탑재된다는 것입니다. 삼성이 매년 '갤럭시S'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는 매우 신뢰할 만 한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에 이어 '갤S9/S9+'에도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은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서서히 등장하는 '갤럭시S9/S9+'

'갤S8'의 매끄러운 화면은 '갤S9'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야기 한 '갤럭시S9/S9+' 개발 프로젝트의 코드네임인 '스타'와 '스타2'는 스마트폰 시장의 '별' 즉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삼서으이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4월 출시됐던 '갤S8/S8+'가 역대급 스펙으로 상반기 스마트폰 최고의 위치를 점했던 만큼, '갤럭시S9/S9+'에서도 높은 스펙과 향상된 기능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소식들이 나오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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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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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카카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2014-2015 줌닷컴 타임트리 책임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