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접는 스마트폰(Galaxy X) 출시 가시권 진입…기대할만 하나
삼성이 9월 21일부터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8/8플러스'역시 9월 22일 부터 1차 출시국에서의 공식 판매를 진행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두 기업의 경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준비한 야심작 '아이폰텐(iPhone X, 'X'는 로마자 숫자 표기로 '텐'이라고 읽는다)'이 출시되는 11월 3일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내년 초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던 접는 스마트폰 소위 '갤럭시X(Galaxy X)'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 'Galaxy X'. 최근 해외 매체들은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시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작년부터 '접는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접는 스마트폰의 등장이 '아이폰X'의 출시/판매에 어떤 영향을 주게될 것인지도 하나의 관심사이다. |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X' 출시, 가시권 진입. 기대할 만 하나?
최근 폰아레나(PhoneArena.com)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삼성이 현재 코드 네임 '프로젝트 밸리(Project Valley)'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접는 스마트폰 소위 '갤럭시 X(Galaxy X)'의 출시가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공개/출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X의 모델 넘버가 'SM-G888NO'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난 7월에 블루투스 인증이어 최근 전파 인증 단계를 거치면서 출시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접는 스마트폰의 경우 이미 레노버가 프로토타입 제품을 선보인 바 있고, 삼성 역시 여러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프로토타입 영상을 공개한 바 있어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접는 스마트폰 콘셉트 영상의 일부. |
접는 스마트폰 특허의 일부. source.www.androidauthority.com |
접는 스마트폰에 관한 삼성의 관련 특허와 더불어 전파 인증에 관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접는 스마트폰 출시설이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측이 직접적으로 '2018년 접는 스마트폰 출시'에 관해 언급한 사실 또한 부각 되면서 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접는 스마트폰'의 성능이 '갤럭시 노트8'급에 미칠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갤럭시X'가 삼성 스마트폰 기술의 집약체가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 말 공개, 2018년 초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애플의 '아이폰X'에 대항할 만 한 제품으로서의 역할을 해야하기에 '성능'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레노버가 선보인 바 있는 접는 스마트폰/태블릿. source.www.webevangelist.in |
한편 '접는 스마트폰'이 다소 실험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그 판매 수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고 그 출시 국가 또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몇 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망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실험적'인 제품이 만약 큰 반향을 일으킨다면 향후 삼성의 스마트폰 전략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 또 한 번의 변화가 불어닥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어떤 제품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