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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을 넘어선 '노트 단종설'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더 이상 만들지 않나?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연일 삼성의 '갤럭시 노트7(Galaxy Note 7)' 폭발 사건 때문에 떠들석 합니다. 삼성측은 최초 발화/폭발이 일어난 '갤럭시 노트7' 제품에 대해 리콜/교환 조치를 취했고, 최초 문제로 파악되었던 삼성SDI제작 배터리가 아닌 중국의 ATL사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을 생산하여 재판매에 돌입했지만 결국 재판매 제품에서도 동일한 폭발 사건이 일어나면서 판매된 '갤럭시 노트7' 제품 전량 회수 및 생산 중단 조치라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한편, 미국의 ABC뉴스는 '아이폰7 폭발' 사건이 발생한 것을 보도하면서, 애플 또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외 매체들이 '갤럭시 노트7'의 판매/생산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포지션이 어떻게 바뀔 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한 매체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그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 자체가 없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노트 시리즈'가 유지되어도 상관없다는 이야기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노트7'을 넘어선 '노트 단종설'

8월에 출시 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갤럭시 노트7' 그러나, 연이은 폭발 사건으로 결국 전량 회수, 생산 중단 조치에 들어섰다.

'갤럭시 노트8'는 없는 것일까? 삼성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제작 중단설.

'노트7'을 넘어선 '노트 단종설'

'교환' 된 갤럭시 노트7 또한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image. www.phonearena.com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은 러시아의 한 매체의 말을 인용하여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더 이상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Samsung is going to drop the Note name form any future device). 이는 국내외 대다수 매체들이 이번에 폭발 사건으로 큰 이슈가 된 '갤럭시 노트7'이 판매/생산 중단 및 단종 조치가 취해진 것에서 더 나아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것 즉, '갤럭시 노트7'의 차기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8'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에 관해 한 관계자는 '갤노트7'의 폭발 사건으로 인해 '갤럭시 노트'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기 때문에, 향후 '노트' 시리즈를 또다시 출시하더라도 시장에서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매체는 2011년 10월, 갤럭시 노트가 처음 출시된 이래 큰 인기를 끌어왔던 '노트 시리즈'가 5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같은 이야기와는 갤노트7의 생산 중단과 관련하여 향후 삼성이 '갤노트' 시리즈의 지속적으로 출시를 해야할 것인지, 이름을 바꿔 새로운 제품으로서 시장에 선보여야 할 지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폰아레나에서는 자체 설문조사 - 갤럭시 노트 유지 vs 새로운 제품명 -가 진행중인데, 기존의 이름(갤럭시 노트)을 유지해도 된다는 의견이 가장 많긴 하지만 이름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굉장한 지지를 얻고 있기도 합니다.

'노트7'을 넘어선 '노트 단종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이름이 유지 되어야 한다 vs 바뀌어야 한다.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삼성으로서는 이번 '갤럭시 노트7' 사건이 매우 곤욕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노트 시리즈'를 쉽게 버리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빠르게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 한 번의 실수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의 파급력을 미칠 수도 있기에 삼성으로서는 매우 고민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한편 '노트7'의 빠른 단종을 두고 '갤럭시 노트7'의 빠른 단종이 내년 2월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8'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지 않기 위한 조치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즉, 빠른 조치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됐든 삼성이 과연 이번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짓고,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할지 그 행보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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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명
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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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카카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2014-2015 줌닷컴 타임트리 책임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