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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될 수 있을까

삼성이 지난 8월 23일 공개했던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와 9월 12일에 공개됐던 '아이폰8/8플러스(iPhone 8 & 8Plus)'가 공식 판매에 돌입하면서 삼성과 애플의 자존심 대결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8/8플러스'보다는 오는 11월 3일 공식 출시될 예정(1차 출시국)인 '아이폰 텐(iPhone X)'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삼성과 애플의 전면전은 연말 이후에나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아이폰X'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한편으로는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거론되는 '갤럭시 S9(Galaxy S9)'에 대한 기대감 또한 서서히 차오르고 있습니다. '갤럭시S9'에 대해 '갤S8/S8+'가 출시됐던 4월이 아닌 더 이른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이폰텐'과의 정면 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삼성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듀얼 카메라, 더욱 넓어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화면 삽입 지문 인식 센서와 향상된 얼굴 인식 기능 탑재 등 오는 1월 말 공개를 목표로 '아이폰X'를 넘어서기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갤럭시 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될까?

코드네임 '스타(Star) & 스타2(Star2)'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말부터 개발에 착수했다는 '갤럭시 S9'에 대한 관심이 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가 듀얼 카메라를 이용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보여주었고, 지문 인식, 홍채인식, 얼굴 인식 등 생체 인식 3종 세트를 보여주면서 매력을 한껏 뽐내면서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S9'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X'가 터치ID를 없애고 3D센서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한 '페이스ID'와 OLED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새우면서 과연 '갤럭시 S9'이 '아이폰X'와의 승부를 위해 어떤 기능들을 추가/개선하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Concept image.

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갤S9의 메인 프로세서로는 스냅드래곤845(미국)과 엑시노스9시리즈(한국, 유럽 등)이 탑재될 것이라 한다.

최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갤럭시 S9'에는 퀄컴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45' 탑재될 것(한국은 스냅드래곤 9x시리즈)이라 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안드로이드 진영' 맏형 답게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다른 제품들 보다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또한 한 차례 변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갤S9'에서 '와이 옥타(Y-Octa)'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디스플레이 기술에는 자체적으로 '터치 기능'이 들어가면서 기존의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패널 + 터치스크린패널(TSP)' 방식보다 두께가 얇아지고 전력 효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와이옥타 디스플레이의 활용으로 '지문 인식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삽입이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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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지문 인식 센서'

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삼성은 차세대 갤럭시에 Y-OCTA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 한다.

한편, 각각 5.8인치, 6.2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갤S9/S9+'의 디스플레이 디자인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샘모바일 등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9'의 디스플레이가 현재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에서 좀 더 확장되어 상단부까지 완전히 화면이 덮는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 합니다. 이같은 디자인은 '아이폰X'의 노치(notch) 디자인과 비슷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앤디루빈의 '에센셜폰(Essential phone)'이 보여준 방식이기도 합니다.

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삼성의 '노치 디자인(notch design)'과 관련된 특허 내용의 일부. 애플의 아이폰X, 에센셜프로덕츠의 '에센셜폰' 등과 같이 상단부 카메라, 수신스피커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화면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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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폰. 카메라 부분을 제외하고 상단부가 모두 화면으로 채워진 대표적 '노치(notch)' 디지안 제품.

또한 '갤럭시S9'의 카메라 센서 개선과 함께 '얼굴 인식 기능'의 성능 개선 또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갤럭시S9' 역시 기존에 '갤노트8', '갤S8' 등에서 선보인 얼굴 인식 기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것이라는 겁니다. 애플은 '아이폰X'를 통해 '터치ID'에서 '페이스ID'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지만 삼성은 '화면 삽입 지문 인식 기능'과 함께 '향상된 얼굴 인식 기능' 두 가지를 모두 취하면서 '아이폰X'에 맞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갤럭시S9, 과연 아이폰X 저격수가

갤s8의 얼굴 인식 기능. 애플이 '페이스ID'를 전면에 내세움에 따라 '갤S9'에서도 얼굴 인식 기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해외 매체들은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Galaxy S9'의 등장을 1월 말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이 차세대 갤럭시를 위한 디스플레이 생산을 11월 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이같은 움직임으로 볼 때 1월 말경에 공개 행사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갤S8(2017년 3월 29일 공개)'보다 두 달 가량 빨라진 것으로서 애플의 '아이폰X'의 기세를 꺾기 위한 삼성의 전략이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과연 삼성이 '갤S9'에서 어떤 역량을 보여주게 될 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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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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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카카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2014-2015 줌닷컴 타임트리 책임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