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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강남파..결혼해 애가 둘"…조병규도 놀란 윤병희의 반전

이데일리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윤병희가 ‘나 혼자 산다’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조병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병규는 일찍 기상해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그러던 중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윤병희를 우연히 만났다.


놀란 조병규는 “형이 왜 여기 있냐”고 물었고 윤병희는 “여기 우리 동네다. 난 네가 이 동네 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명희는 “나 중학교도 여기서 나왔다”며 강남 토박이라고 했다. 그의 고백에 조병규는 “형 경상도 사람 아니었나”고 반문했고 윤병희는 “이 동네 산다고 하면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병희는 “감독님이 고향이 어디냐고 묻길래 ‘정통 강남파’라고 했는데 다들 웃었다”라며 “3대째 강남에 살고 있다. 결혼하고 나서도 어머니랑 다 같이 산다”고 했다.


이에 조병규는 더 놀라워하며 “형 결혼했어?”라고 물었고, 윤병희는 담담하게 “애가 둘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병희는 2007년 연극 ‘시련’으로 데뷔해 영화 ‘7급 공무원’ ‘악마를 보았다’ ‘황해’ ‘역린’ 드라마 ‘추노’ ‘미스터 션샤인’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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