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의 소감…"초콜릿 먹고 싶다"
(사진=연합뉴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린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으로 선발된 김세연(20ㆍ미주ㆍ미국 아트센터디자인대 그래픽디자인전공)씨가 왕관을 쓰고 활짝 웃고 있다. |
2019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김세연(20·미주)이 선발됐다.
11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가운데 김세연이 진을 차지했다.
김세연은 현재 미국 아트센터디자인대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이며,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김세연은 진에 선발된 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세 자매 중 막내인데 한달 간의 합숙 동안 언니 없이 지내는 게 힘들었다.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하고싶은 건 초콜릿을 먹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선(善)에는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이 선정됐고 미(美)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뽑혔다.
이날 공동 진행은 아나운서 김환, 기상캐스터 홍나실(2016년 미스코리아 미), 방송인 김경식이 맡았다. 심사위원에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등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본선 무대 수영복 심사가 폐지됐다. 하지만 일부 참가자들이 코르셋을 본따 만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노출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