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스티벌] 숨 막히는 뒤태... 기분 좋은 엉덩이 웰시 코기
펫스티벌
뒤태가 예술인 웰시 코기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 허리디스크 조심해야
소몰이 강아지로 운동 좋아하는 웰시 코기
[이데일리 김수연 PD] 반려동물 천만 시대다. 1인 가구 증가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했다. 자동차, 호텔, 여행상품, 가전까지 관련 산업이 무려 5조원에 이른다. 오죽했으면 ‘펫코노미’펫(Pet)과 경제(Economy)란 신조어까지 생겨 나겠는가.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주위 환경이나 시간에 쫓겨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키우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 동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우린 이들을 ‘랜선 집사’, ‘뷰니멀족(viewnimal族)’이라 부른다. 이데일리는 이러한 랜선집사들을 위해 동물들의 재밌는 영상을 다룬 ‘펫스티벌’을 선보인다. ‘펫스티벌’은 매주 수요일 귀여운 동물, 신기한 동물, 사람 같은 동물 등 힐링되는 동물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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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편은 숨 막히는 뒤태, 기분 좋은 엉덩이의 주인공 ‘웰시 코기’에 대해 다루었다.
“엉덩이를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져요”, “엉덩이가 만지고 싶어 미치겠어요”
그냥 들었을 때는 상당히 변태 같은 말이다.
그러나 그 대상이 ‘웰시 코기’인 것을 안다면 모두가 수긍할 것이다. 사람들이 웰시 코기를 사랑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은 이유로 꼽는 것은 웰시 코기의 ‘뒤태’이다. 웰시 코기의 뒤태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귀엽다.
웰시코기 축제 ‘쏘 칼 코기 비치 데이(So Cal Corgi Beach Day)’에서는 웰시 코기의 뒤태와 식빵 사진을 모아놓고 무엇이 웰시 코기인지, 식빵인지 묻기도 했다.
아마 인공지능이 아니라면 수월하게 웰시 코기 뒤태 사진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다리에 포동포동한 엉덩이가 매력적인 웰시 코기. 알고 보면 키만 작을 뿐 체중이 10~17kg이나 나갈 정도로 중형견에 속한다.
웰시 코기는 사람도 좋아하고 잘 따른다.
다만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신체적인 특성상 허리디스크에 걸리기 쉬우므로 항상 유의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웰시 코기가 소몰이를 할 정도로 운동량이 많은 강아지이기 때문에 달리기, 산책, 수영 등을 즐겨 한다는 것.
자주 운동을 시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게 건강한 웰시 코기와 오래도록 행복하게 지내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