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이두희’와 결혼설 언급…“악플이 이어준 인연”
지숙, 연인 이두희 언급 (사진=MBC ‘라디오스타’) |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지숙이 5개월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인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 이두희와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지숙,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이 출연해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숙은 이두희와의 첫 만남을 고백했다. 지숙은 “제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악플을 잘 잡는 해커가 있다고 해서 지인을 통해 (이두희를) 소개 받았다”며 “나중에 들어보니 해커로서 악플러를 잡으러 온 게 아니라 저를 잡으러 왔다더라. 저를 원래 알고 있었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그는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숙은 “열애 인정 후 결혼 기사까지 났다”며 “사실이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 건데 ‘절대 부인, 절대 반박’으로 기사가 너무 강하게 ‘아니다’라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진짜 결혼을 하려고 해도 못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사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했다. 조심스럽긴 한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털어놔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지숙은 2016년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변신해 가수,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두희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브레이크’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숙-이두희 (사진=이데일리DB)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