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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균 대표 "정동원은 천재,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길"

인터뷰②

이데일리

정동원

▷임동균 대표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약속 꼭 지킬 것”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미스터트롯’, ‘미스트롯2’, ‘싱어게인’ 톱10 콘서트 제작을 맡고 있는 쇼플레이는 매니지먼트 사업도 겸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6 중 한 명인 정동원이 쇼플레이의 대표 소속 가수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쇼플레이 임동균 대표는 “정동원을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동원 군은 천재에요. 볼 때마다 재능과 끼가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죠.”


정동원은 지난해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선화예술중학교에 재학 중인 그는 현재 학업과 활동을 병행 중이다. 임 대표는 “정동원 군을 정말 잘 키워내보고 싶다”면서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활동이라면 어떤 분야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원 군이 트롯만 잘하는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해요. 트롯을 포함한 전 장르를 아우르면서 작곡까지 가능한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죠. 예능, 뮤지컬 등 타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으면 하고요.”



이데일리

임동균 대표

쇼플레이에는 정동원뿐 아니라 각각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2’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바 있는 남승민과 송유진도 소속돼 있다.


“남승민 군은 정말 착하고 노래를 잘하는 인재에요. 승민 군 역시 직접 노래를 만들 줄 아는 가수로 성장했으면 해요. 개인적으론 영탁씨 같은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죠. 송유진 양 같은 경우는 음색이 정말 예뻐서 제2의 아이유로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이고요.”


쇼플레이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톱3의 매니지먼트도 담당하게 된다. 임 대표는 “톱3 가수분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고 했다.


“음악색깔이 강한 분들이잖아요. 매니지먼트를 맡는 기간 동안 그분들이 본인의 음악을 하면서 즐겁게 뛰놀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에요. 쇼플레이가 ‘싱어게인’ 톱10 콘서트 제작을 맡은 만큼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편 임 대표는 20년 넘게 공연제작자로 일하며 다수의 콘서트, 연극, 뮤지컬을 제작했다. 그는 “‘거짓말하지 말자’ ‘약속을 했으면 지키자’는 생각을 가지고 제작 일을 해왔다”면서 “단 한번도 약속한 날짜에 출연료와 급여 지급 약속을 어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뢰를 중시하며 쇼플레이를 업계에서 인정받는 제작사로 키워냈다는 임 대표. 그는 인터뷰 말미에 “언젠가 우리나라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돌며 공연계에 한 획을 그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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