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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결혼 발표…아나운서를 사랑한 스타 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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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나경은 부부(사진=이데일리DB)

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가 1년간 교제한 9살 연하 연인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다. 예비 신부가 아나운서라고 밝혀 연예인과 아나운서가 사랑의 결실을 보며 부부가 된 이전 사례들도 다시금 관심을 얻는 중이다.


대표 사례로는 유재석 나경은 부부가 꼽힌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 2008년 7월 결혼했다. ‘국민 MC’와 MBC 아나운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았다.


나경은이 유재석이 활약한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바 있어 더 화제였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결혼까지 하게 됐기 때문이다.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2010년 첫째를, 2018년 둘째를 얻었다. 나경은은 결혼 후 MBC를 퇴사했고 그 뒤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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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이하정 부부(사진=이데일리DB)

배우 정준호의 아내인 방송인 이하정도 MBC 아나운서 출신이다. 두 사람은 4개월간 교제하며 사랑을 키운 뒤 2011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이 결혼할 당시 연예인과 아나운서 부부 탄생이라는 사실뿐 아니라 이하정이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의 MBC 1년 후배라는 점에도 이목이 쏠렸다. 정준호는 결혼 기자회견에서 “유재석과 같은 방송사 식구가 됐다. 유재석 선배님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하정은 결혼 후 MBC를 떠나 TV조선으로 둥지를 옮겼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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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부부(사진=이데일리DB)

가수 장윤정은 KBS 아나운서였던 도경완과 2013년 결혼했다. 5개월간 비밀리에 사랑을 키운 뒤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뿌렸다. 두 사람은 결혼 후 KBS2 음악 예능 ‘노래가 좋아’ 공동 MC를 맡아 잉꼬 부부다운 찰떡 호흡을 자랑했고,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자녀 둘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도경완은 지난해 KBS를 퇴사해 프리 선언을 했다.


2020년엔 배우 소지섭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조은정은 게임 채널 OGN 아나운서로 활약했고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선 리포터를 맡은 바 있다. 조은정이 2018년 ‘본격연예 한밤’에서 소지섭을 인터뷰한 게 인연의 시작점. 두 사람은 17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앤디는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예비 신부에 대해선 9세 연하 아나운서라는 사실만 소속사를 통해 알렸고 자세한 신상은 밝히지 않았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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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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