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버지, 송혜교와 이혼소식 기사로 알아”
송혜교, 송중기(사진=이데일리DB) |
배우 송중기 아버지가 아들 부부의 이혼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전·세종·충청지역 매체인 ‘디트뉴스24’는 송중기 아버지가 그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송중기 아버지의 측근은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송중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혼관련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대전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언론에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송중기의 부친은 이혼 소식이 알려지기 전날에도 지인들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은 “언론 보도가 있고 난 뒤로는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 상태”라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중기 아버지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에는 전혀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짐작 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송중기 측 변호사의 변호사는 “송중기를 대리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혜교 측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