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미 "이용대와 이혼 준비…별거 1년, 양육권 미결정"
이용대 변수미 부부 이혼 조정 신청
변수미 "성격차이로 별거 1년째, 루머 자제 당부"
이용대(왼쪽), 변수미 |
배트민턴 선수 이용대와 결혼 1년여 만에 파혼 위기를 맞이한 배우 변수미가 입장을 전했다.
변수미는 19일 이데일리에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별거를 하기 시작한 것은 1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오빠(이용대)가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인데 이혼 기사가 나와서 걱정이 된다. 더 힘든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혹시 모를 루머나 억측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변수미는 “양육권 문제 등은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이혼이 결정되더라도 아이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용대의 소속팀 관계자는 19일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선수이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2011년 한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2월 열애 6년 만에 결혼했으며 그해 4월 득녀했다. 9월에는 KBS 예능 프로그램에 ‘냄비받침’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